나는 왜 교사가 되려 하는가
- 최초 등록일
- 2010.04.10
- 최종 저작일
- 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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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철학 수업 시간에 받았던 과제 중 하나로 교사가 되려는 이유와 더불어 되고 싶은 교사관에 관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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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평범한 대학생이다. 인문 쪽 전공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교직이수 중인 대학교 3학년이다. 1학년 땐 남들처럼 캠퍼스 생활을 즐겼고, 2학년 땐 일 년 12달 중 일주일 정도는 내 미래를 걱정했다. 어렴풋이 내 유년을 떠올리면 장래 희망이 의사였던 적도 있고 선생님인 적도 있다. 그렇다고 교직이수를 하는 이유가 어릴 적 장래 희망 때문은 아니다. 대학에 들어오고 나서는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 수는 없다.’는 진리를 몸소 깨닫게 된 것 같다. 교사라는 직업에 매료되지 않았기에 너는 왜 교사가 되려하냐는 질문에는 안정성? 결혼 상대 이상 직업 1위? 혹은 부모님의 강요? 라는 답 밖에는 떠오르질 않는다. 대체 어쩌다 이 정도의 상황까지 왔으며,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이처럼 되게 된 근본적인 문제들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우선, 나는 다수 대 일의 상황에서 말을 잘 못한다. 소극적이었던 성격 탓에 몇 날 며칠 밤을 준비하고도 남들 앞에서만 서면 심장이 벌렁거려 터질 것 같고, 다리가 후들거리다 못해 온 몸 전체가 다 떨린다. 다수라는 기준이 모호하기는 하나 중, 고등학교 한 학급의 학생 수라 보면 될 것이다. 이 문제는 교사냐 다른 직업이냐 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내 자신이 고쳐야 할 점이고 교사가 되고자 한다면 필수적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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