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이야기(해석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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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희곡 중 동물원 이야기 해석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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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물원 이야기 대본 (The Zoo Story)
에드워드 올비 作(작) 李 根 三 譯(이근삼 역) [페이지] 001 등장인물 피이터 40을 갓넘은 남자, 뚱둥하지도 않고 매마르지도 않았으며 잘생긴 쪽도 아니요 그렇다고 해서 못생긴 얼굴도 아니다 스코치 나사 옷을 걸치고 파이프를 피우며 뿔로 테두리를 한 안경을 갖고 다닌다. 중년에 접어 들었지만 옷차림과 태도는 그를 퍽 젊게 보여준다. 제리 30이 훨씬 넘은 남자 초라한것이 아니라 되는대로 걸친 옷차림 옛날엔 산뜻하고 경쾌하게 근육적인 몸매가 살이 찌기 시작했는데 더 이상 멋쟁이로 뵈지 않았지만 한때는 괜찮았다는 것이 분명하다. 육체적인 멋이 없어졌다고 해서 방탕을 일삼아 왔다는 말은 아니다. 좀더 비슷이 말해 그는 몹씨 피곤을 느끼고 있다.[페이지] 002 -장면- "센트럴, 파아크" (중앙공원) 여름철 어떤 일요일-오후.현대무대 양측에 공원 벤취가 두개있다. 두개 모두 관객을 향한다. 이 벤취 후면은 숲. 나무들. 하늘이 보인다 시초에는 피이터가 한쪽 벤취에 앉아있다 -무대지시- (막이 오르자"피이터"가 무대 우측 벤취에 앉아있는 모습 책을 읽고있다. 독서를 중지하고 안경을 닦고서는 다시 읽는다 "제리"가 등장한다) [제리] 동물원에 갔다 왔어요 (피이터는 눈치채지 못한다) 동물원에 갔다 왔다니까요 여보 동물원에 갔다왔단 말이요 [피이터] 응?--뭐요?--미안하오 나한테 얘기했오? [제리] 동물원에 갔었죠 그리고선 걸어서 여기까지 왔지요. 내가 북쪽으로 걷고 있었던가요? [피이터] (얼떨떨해서) 북쪽? 글쎄--응 그런것 같군요 어디봅시다 [제리] (관객뒤를 가리키며) 저것이 제5번가 입니까? [피이터] 아 그럼 그럼 맞았어요 [제리] 그리구 저 네거리는 뭐죠? 왼쪽 바로 저거요 [피이터] 아 저거요? 아 그건 74번로 [제리] 그럼 동물원은 65번로 근처니까. 그래 난 북쪽을 행해 걷고 있었군 [피이터] (무척 그의 독서로 되돌아 가고 싶어)그래요 그런것 같군요

참고 자료

동물원 이야기/에드워드 올비 作(작) / 李 根 三 譯(이근삼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