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황제
- 최초 등록일
- 2002.04.30
- 최종 저작일
- 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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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머리말
Ⅱ. 고종재위기의 대외관계
Ⅲ. 고종황제의 암약설
Ⅳ. 맺음말
본문내용
1897년 2월 20일 러시아 공사관에서 경운궁으로 환궁한 뒤 8월 14일 연호를 건양에서 광무로 고치고 천지와 종묘사직에 고하기 위하여 원구단을 짓기로 하였다. 9월 17일 고종은 원구단에 나아가 천지에 고하는 제사를 드리고 황제에 즉위하였다. 1899년에는 원구단 뒤편에 황궁우를 세워 신위판을 봉안하면서 태조를 태조고황제로 추존하여 배천하였다. 그러나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자리에는 1913년 일제가 원구단을 헐고 철도호텔을 세웠으며 그 뒤 조선 호텔이 되어 지금까지 남아있다. 그리하여 원구단은 거의 없어지고 황궁우만이 고층빌딩의 틈바구니에서 마치 호텔의 정원인양 구경거리가 되어있다.
하늘에 제사를 지낸다는 것은 지금까지 중국의 조공국으로서 그 예를 다하던 기존의 관계
를 청산하고 국민의 자주 독립 의식을 고조시킨 것이다. 하지만 지금의 모습에서는 당시의
위세는 볼 수 없고 그 전후의 시대상황을 보는 듯 하다. 또한 고종은 왕에서 황제로 칭하며
명실상부한 대한제국을 출현시켰지만 암군·암약한 군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그 당
시의 시대흐름을 이해하고 고종황제에 대해 그간의 평가를 새롭게 조명해 보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