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비>에 나타난 조선 말기 국내외 정세 및 외교적 사실 분석 - 고종 아관파천을 중심으로 -
- 최초 등록일
- 2022.06.03
- 최종 저작일
- 20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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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가비>에 나타난 조선 말기 국내외 정세 및 외교적 사실 분석 - 고종 아관파천을 중심으로 -"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1. 영화 <가비> 소개
2. 역사적 배경
3. 영화 속 사실관계와 오류 분석
1) 러시아 황제대관식에 파견된 민영환
2) 손탁호텔과 손탁여사
3) 조선 역관 김홍륙과 독차사건
4) 미국공사관에 도움을 요청한 고종과 단발령
4. 결론
본문내용
I. 영화 <가비> 소개
“나는 가비의 쓴맛이 좋다. 왕이 되고부터 무얼 먹어도 쓴맛이 났다. 헌데 가비의 쓴맛은 오히려 달게 느껴지는구나..” -영화 <가비> 中 고종의 대사-
영화 제목인 <가비>는 개화기 때 미국과 러시아를 통해 국내에 들어온 커피를 한자어인 ‘가비’로 불렀던 당시의 소재를 활용했다고 합니다. 당시 커피애호가라고 불렸던 고종을 시해하기 위해 조선인 최초 바리스타로 위장한 ‘따냐’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전체적인 내막은 다음과 같습니다.
1896년, 조선의 마지막 왕이자 대한제국의 제1대 왕인 고종이 일제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러시아 공사관으로 거처를 옮긴 사건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아관파천” 후 혼란스러웠던 나라의 정세를 바로 잡기 위함이라는 명목이 있었지만, 고종의 뜻대로 움직일 만큼 국력이 있던 시기가 아니었기에 백성들은 힘든 삶을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혼란스러운 시기에 러시아에서 커피와 금괴를 약탈하려다 러시아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두 남녀 주인공이 조선계 일본인(사타코)의 모략으로 조선으로 들어오면서 고종의 암살작전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영화 <가비>는 조선 말기 실화였던 ‘김홍륙 독차 사건’를 바탕으로, 당시 조선 안에서 열강들의 직접적인 군사적 충돌은 없었지만, 아관파천으로 인해 조선에 대한 영향력이 강해진 러시아는 무리한 내정간섭을 했고 일본은 이에 반격하며 정치적 다툼이 극에 달하는 시대적 배경을 잘 묘사하고 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