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똥파리)
- 최초 등록일
- 2009.12.30
- 최종 저작일
- 20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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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똥파리 감상문입니다.
가정폭력을 주제로 한 영화로써 가정폭력이 얼마나 무서운결과를 초래하는지에대한 메세지를 담은 영화입니다.
제가 보고 느낀 그대로를 적었구요(개인차이는 있겠지만), 과제물로 냈는데 좋은 점수주시더라구요.
그럼 많은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영화가 시작했을 때 너무 많은 욕 때문에 한국영화는 욕 않 넣으면 안돼나 하는 생각이 불쑥 먼저 들었다. 인상 찌푸려지는 말과 환경, 밑바닥인간들이란... 하며..
사실 3류영화 같다는 생각이 먼저 들어 보기가 싫었다. 기말고사 시험이라는 의무감에 본 것이다.
그러나 갈수록 영화에 빠지고 눈물마저 나왔다.
최악의 가정환경에서 살아가는 사람들. 아버지가 자식을 죽이고, 상상 못할 만큼 무섭게 때리고 칼을 휘두르고, 욕은 기본이었다.
사채업자노릇을 하며 생계를 살아가는 상훈. 그리고 가족을 살해한 아버지를 치가 떨리게 증오하는 상훈. 그도 분명 행복하게 살고픈 욕망이 있는 한 인간이건만 어렸을 때부터 보며 자란환경이 아버지가 어머니를 구타하고, 자식을 칼로 죽이는 그런 모습을 보며 자라고 그런 환경에서 컸기에 그는 자신도 모르게 남을 아무렇지 않게 때리며 일하고 있었다. 항상 저돌적이고 공격적인 말투와 태도, 눈빛. 과연 그가 제대로 된 가정환경에서 자랐다면 사람을 때려 부당한 이자를 얻는 사채업자일을 했겠는가.
자기 동생을 죽인 아버지가 너무 증오스러워 아버지를 짐승처럼 구타하고 욕하던 그도 아버지의 자살에 자신도 모르는 가족애를 느꼈을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자기 동생을 죽인 아버지이지만 그래도 가족이라고..
아버지를 미친듯이 구타할 때 이복누나의 아들이 그 장면을 목격했을땐 나도 모르게 가슴이 철렁했다. 그 아이도 커서 그런 환경에 영향을 받게 되어 잘못된 길로 가고 자랄까봐...
상훈도, 상훈의 아버지도 모두 그렇게 살고 싶어서 살겠는가.
상훈의 아버지도 아마 상훈과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을 거란 생각이 든다.
정말 환경이란게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게 보면 가정의 폭력은 악순환을 한다는 얘기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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