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우리피데스 비극 발제문
- 최초 등록일
- 2009.12.23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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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우리피데스 비극 발제문
『헬레네』『트로이아의 여인들』『타우리케의 이피게네이아』
목차
☀에우리피데스 비극의 특징
1. 헬레네
2. 트로이아의 여인들
3. 타우리케의 이피게네이아
본문내용
☀에우리피데스 비극의 특징
①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소재로 쓴다.
② 코러스의 사용을 극히 줄였다. 코러스를 반으로 나누기도 했다. (반1. 반 2)
③ 신이 등장했다.
④ 완전 비극은 아니다. 비극의 주인공들의 결말은 긍정적으로 마무리 짓고 있다.
⑤ 예언의 또 다른 시각 : 예언을 믿지 마라. 틀릴 수도 있다.
⑥ 중요한 순간에 사라지는 인물들- 그때 코러스의 기능 : 이야기를 한꺼번에 정리, 흥미를 지속, to be continued
⑦ 아이러니를 많이 사용해서 극의 흥미와 몰입을 높였다.
⑧ 두 가지 이상의 사건을 넣어서 극을 더 풍성하고 재밌게 이끈다.
1. 헬레네
♥ 작품분석
파리스의 심판으로 유명한 헬레네 이야기가 여기서는 조금 다르게 전개된다. 그녀는 트로이의 전쟁의 원인이 되어 그리스 전역의 악명 높은 여인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에우리피데스는 그녀에게 <헬레네> 작품을 통해 변명의 여지를 주고 있다. 『 내가 예쁜 게 죄지. 』그녀는 자신의 미모 때문에 이 사단이 났음을 인정하면서도 자신 보다 오히려 세 여신 (아테네. 헤라. 아프로디테)에게 죄를 돌리고 있다. 이 작품에서는 다른 작품과 다르게 헬레네를 긍정적으로 그리고 있다. 그녀가 제우스의 딸이기 때문에 그녀의 허상이 파리스를 따라 트로이로 가게 된 것, 허상을 잘못 알고 전쟁을 일으킨 메넬라오스는 이 사실을 모르고 그녀를 벌하려고 한다. 트로이로 가서 파리스와 함께한 허상과 다르게 실제 그녀는 아이귑토스의 파로스 섬에 17년간 갇혀 있게 된다. 이를 모르는 그리스 전역의 사람들에게 그녀는 변론하고 있다. 난 정절을 지켰고, 남편 메넬라오스를 사랑하고 기다리고 있는 헬레네를 에우리피데스는 그리고 있다. 사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인간이란 존재가 신들의 장난에 17년간 놀아났음에 화가 났다. 세 여신의 불화로, 그리스 전역을 뒤 흔들어 놓는 대참사를 불러 일으켰다. 더구나 그 이유가 실제도 아닌 허상에 불과한 헬레네 때문이라니 통곡할 노릇이다.
참고 자료
천병희 <에우리피데스 비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