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12.08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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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직접 무용을 보고 나서 쓴 감상문입니다. 사진도 첨부되어 있습니다.
무용수들의 동작을 상세히 묘사한 것이 특징이며, 그에 대한 느낌 또한 솔직하고 자세히 적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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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친구와 함께 보고 싶은 무용공연을 찾았고 마침 10월 4일부터 27일까지가 제10회 서울세계 무용축제여서 무용공연이 꽤 많이 있었다. 친구와 나의 시간을 맞춰서 27일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에서 하는 영국 ‘러셀 말리펀트 무용단’의 공연을 보기로 했다. 공연에 대한 정보를 찾아보던 중, 공연을 소개하는 짧은 동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남자 무용수들의 몸동작 하나하나가 너무 멋있어 보여서 꽤 많은 기대를 하고 공연을 보러 갔다. 예술의 전당에는 우리 같은 학생들도 많이 있었고 엄마 아빠와 같이 온 초등학생들도 있었다. 그 아이들을 보며 놀랍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부러웠다. 그리고 예술의 전당은 처음 간 것이었기 때문에, 실내가 너무 예뻐서 나도 모르는 사이에 우아하고 고상한 척을 하면서 걷고 있었다. ^^
공연 소책자를 보면서 시작되기를 기다렸다. <유동>, <작은 보트>, <밀다>라는 3가지의 소공연으로 분류되어 있었다. 공연의 제목들이 추상적인 듯해 보였지만, 딱 제목을 들었을 때 어떤 무용이 연출될 지 떠올라졌다. ‘유동’은 무엇인가 흘러가는 듯 잔잔하면서도 출렁이는 느낌일 것 같고, ‘밀다’는 두 명이서 나와서 서로 밀고 당기기를 할 것 같았다. 비록 ‘작은 보트’는 어떤 무용일지 생각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이리저리 생각하던 중 무용 공연이 시작되었다. 공연 길이가 8분밖에 되지 않는 첫 번째 공연인 <유동>이 시작했다. 심장 박동 소리의 음악이 나오면서 한 남자가 누워있는 채로 등장했다. 아주 유연하면서도 부드럽게 일어났다. 음악이 점점 빨라질수록 그의 동작과 발걸음도 빨라졌다. 무릎으로 원을 그리며 도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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