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랜드오퍼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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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랜드오퍼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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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수화의 이해와 실제’ 시간에 본 두 번째 영화이다. 처음 봤었던 비욘드 사일런스보다 내게 더 큰 감동을 주고 더 많은 것을 느끼게 함으로써 수화 시간에 다 보지 못하였고, 시험과 레포트 기간이기 때문에 바쁜 와중에도 이 영화를 찾아서 끝까지 본 영화이다. 사실 영화를 보는 중간 중간 지루하기도 하고, 자막도 잘 보이지 않아 딴 짓도 했기 때문에 영화에 대해서는 50%도 채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지금 생각해보면 바보 같지만 인터넷 검색을 통해 이 영화의 줄거리를 읽고 대충 독후감을 써서 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 영화 역시 중간에 다음 수업이 있기 때문에 다 보지 못하여 아쉽다는 생각과 뒷부분이 궁금하다는 생각을 했으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줄거리를 찾으면서 이 영화에 대해 평가한 것이나 영화를 본 사람들이 ‘예비교사를 위한 영화’라는 짤막한 글들을 보고 예비교사가 될 나에게 꼭 필요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어 보게 되었다. 그러나 영화를 다 본 지금도 이 영화에 대해 잘 안다고 자신할 수는 없다.

이 영화는 작곡가의 꿈을 가진 홀랜드는 원하지 않지만 돈을 벌기 위해 최후의 수단으로 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선생님이라는 직업을 택한다. 홀랜드는 원하지 않는 교사 생활을 하면서도 언제든지 여유만 된다면 그만두리라 마음먹고 학교에 취직하였다. 교사 생활은 침묵과 무관심, 무성의로 일관된 수업과 빡빡한 시간표, 구제불능의 오케스트라가 홀랜드로 하여금 실망감을 주고 지치게 만들었다. 처음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었을 때, 맞지도 않고 엉망인 연주를 듣고 얼마나 놀랐는지..... 사실 엉망인 연주보다는 홀랜드가 가르쳐야 할 학생들이 하고자 하는 의욕도 없고 엉망인 것에 좀 더 충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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