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감독 분석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 최초 등록일
- 2009.11.01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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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감독 분석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류승완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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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1973년 충남 온양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96년 첫 단편영화 <변질헤드>를 제작했다. 박찬욱·곽경택 감독의 연출부로 일했다. 2000년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은 뒤, 차기작이 기대되는 영화감독으로 올라섰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가 개봉 됐을 때만 해도 류승완은 주목받는 신인에 불과했다. 쓰다 남은 필름을 모아 완성한 영화가 시쳇말로 ‘확’ 뜨며 이름을 알렸지만, 영화 마니아가 아니라면 여전히 생소했다. 각인됐다면 스크린을 가득 메운 핏빛 사이로 리얼하다 못해 처절한 연기를 선보인 주인공이 친동생이란 사실 정도. 하지만 그의 비상은 그리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2년 뒤 선보인 <피도 눈물도 없이>가 마음을 흔들더니, <아라한 장풍 대작전>(2004), <주먹이 운다>(2005), <짝패>(2006) 등이 이어지며 스포트라이트의 중심에 섰다. 딱히 ‘대박’은 아니지만 신기하게도 그의 작품은 널리 회자되는 묘한 기운을 지녔다.
개봉관이 아니더라도 한 번쯤 훑고 지나간 작품이 필모그래피를 채우고 있다. 덕분에 많은 사실이 알려졌다. 홀로 영화를 공부하며 고졸 학력으로 성취한 영화감독의 길, 그 길을 가기 위해 샌드위치를 팔고, 공사장 막노동에 나섰다는 이야기 등이 대중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한국 액션영화의 정점에 선 인물”, “감독이자 배우이기도 한 인물” 다름아닌 류승완이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는 지독한 하드보일드 영화이자 저예산 영화이다. 이 영화에서는 낭만적이라는 단어는 두눈을 씻고 봐도 찾을 수가 없다. 싸우는 장면에서도 겉멋이라고는 전혀 없다. 마치 한편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사실적인 영상이 화면을 가득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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