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형태론 - 표준국어문법론 6장~9장 요약

소개글

한국어 형태론 - 표준국어문법론 6장~9장 요약

목차

제 6장 체언과 조사
제 7장 활용론
제 8장 관형사, 부사, 감탄사

본문내용

6. 1 명사
→ 특징 : 명사는 일반적으로 사물의 이름을 가리키는 품사로 정의되고 있다.

1. (가) 아버지, 철수, 사람, 개, 고양이, 여우…
(나) 꽃, 풀, 진달래, 돌, 바위, 책상…
(다) 아침, 낮, 바람, 노을, 번개…
(라) 민주주의, 개념, 명제…

1의 (가)는 인물이나 동물을 가리키는 명사다. 이런 부류의 단어들이 가리키는 대상을 감정을 표현할 줄 안다고 하여 ‘유정명사’라 한다. 1(나)는 물체를 가리키는 것으로 감정표현의 능력이 없으므로 ‘무정명사’라고 한다. 명사 부류의 의미상의 특수성은 기능상의 특수성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명사 검증의 기준으로 흔히 사용되는 것은 ‘무엇이 무엇이다, 무엇이 어찌한다, 무엇이 무엇을 어찌한다.’의 틀에 나타나는 ‘무엇’의 자리를 채울 수 있느냐는 것이다.

→ 보통명사와 고유명사 : 명사는 사용범위에 따라 보통명사와 고유명사로 나뉜다.

2. (가) 사람, 나라, 도시, 강, 산, 바다…
(나) 철수, 신라, 경주, 한강, 금강산, 동해…

2의 (가)는 같은 성질을 가진 대상에 대해서는 두루 붙일 수 있는 명사이로 ‘보통명사’ 또는 ‘통칭명사’, 달리 ‘두루이름씨’라 한다. 허나 2(나)의 말들은 같은 성질의 대상 가운데서 어느 하나를 다른 것과 특별히 구별할 필요가 있을 때 사용되는 명사란 점에서 ‘고유명사’ 또는 ‘특립명사’, 달리 ‘홀로이름씨’라 한다. 예를 들어 ‘철수’란 말은 특정한 사람을 다른 사람과 구별하는 이름이고, ‘신라’는 여러 나라 가운데서 어느 한 나라를 드러내기 위해 붙인 이름이다. ‘경주. 한강, 금강산, 동해’도 ‘도시, 강, 산, 바다’와 비교해보면 고유명사로서의 특수성이 잘 드러난다. 고유명사는 그것이 지닌 의미상의 특수성을 상응하는 기능상의 특수성을 보여준다. 즉 고유명사는 특정한 대상에 대해 붙여진 이름이므로 그러한 속성을 띤 대상은 오직 하나밖에는 없다. 고유명사는 수(數)와 관련된 말과 결합 될 수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