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로디테의 탄생, 그리고 미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9.04.30
- 최종 저작일
- 2009.04
- 4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아프로디테의 탄생을 장면별로 분석하고 플라톤의 미학의 관점에서 풀이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미란 무엇인가? 현대에서 미의 의미는 절대적이다. 아름다운 자는 그 자체만으로도 절대적인 권력을 갖는다. 예술품에서 일상생활에서, 심지어 손바닥 안에 겨우 들어갈 만한 MP3 플레이어에게도 미라는 기준은 절대적이다. 미는 성공이요 추는 실패다.
절대적 정의와 평등을 부르짖는 법정에서조차 아름다움이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 판결에 있어 단정함과 우아함을 갖춘 여성은 더 가벼운 양형을, 반면에 추레하고 더러워 보이는 여성은 같은 결과라도 중형을 받는다.
그렇기에 우리는 미란 무엇인가에 대해 고심하지 않을 수 없다. 그리스 신화에서 미의 신인 아프로디테의 탄생은 한편으로 미라는 관념이 최초로 인간에게 나타났음을 의미한다.
그러다가 그 주위로 불사의 살에서 흰 거품이 일더니
그 안에서 한 소녀가 자라났다. 그녀는 처음에 신성한 퀴테라로
다가갔다가, 그뒤 그곳으로부터 바닷물로 둘러싸인 퀴프로스로 갔다.
그리하여 존경스럽고 아리따운 한 여신이 밖으로 걸어나오니,
그녀의 날씬한 발밑에서는 사방으로 풀이 자라기 시작했다.
그녀를 신들과 인간들이 아프로디테(거품에서 생겨난 여신이자
고운 화관의 퀘테레이아)라고 부르는 것은 그녀가 거품에서 자랐기 때문이고,
퀴테레이아라고 부르는 것은 그녀가 퀴테라에 다가갔기 때문이며, 퀴프로스
출신이라고 부르는 것은
그녀가 파도에 둘러싸인 퀴프로스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며,
남근을 좋아한다고 부르는 것은 그녀가 남근에서 출현했기 때문이다.
-신통기 190~200절, 아프로디테의 탄생
참고 자료
헤시오도스, 신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