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aste Land 감상
- 최초 등록일
- 2009.04.28
- 최종 저작일
- 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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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T.S.엘리엇의 장시 The Waste Land(황무지)에 대한 감상문입니다.
목차
1부 [죽은자의 매장]
2부 [체스 게임]
3부 [불의 설교]
4부 [수사]
5부 [천둥이 한 말]
본문내용
5부 [천둥이 한 말]의 앞부분에는 계속해서 ‘물은 없다’라는 표현이 등장한다. 여기서 ‘물’은 무엇일까? 사람은 물 없이는 살 수 없다. 밥을 먹지 않고는 일주일 이상 견딜 수 있다지만 물을 먹지 않고는 이틀을 견디기 힘들다고 한다. 그렇다면 물은 생명을 유지시켜주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여기에서 나오는 ‘물’도 역시 생명, 즉 살아있음을 의미 한다고 생각한다. ‘물은 없다’라는 것은 살아있는 것은 없다는 것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단순히 생명이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은 있되 죽은 것이나 다름없는 공허함을 표현한 것일 것이다. 이 ‘황무지’라는 작품의 배경이 1차 세계대전 이후 유럽의 황폐화된 모습인 것을 감안한다면 그럭저럭 들어맞는 해석일 것이다. ‘텅 빈 저수지와 물이 마른 샘’ 이라는 구절에서도 역시 무언가 중요한 것이 결여된 모습이 드러난다. 전체적으로 이곳저곳에서 ‘물이 없다’, ‘갠지스는 바닥이 드러났고’ 등의 표현이 나타나 분위기가 매우 건조하고, 매 말라있고, 무언가 중요한 것이 결여된 공허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황무지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해석이 존재한다. 1차 대전 후의 ‘시대적 환멸과 허무사상’을 노래한 시라고 하는가 하면 ‘현대문명의 불모성’을 노래한 시라고 보기도 한다. 심지어는 불교시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