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의 이해] 엽기와 디자인
- 최초 등록일
- 2001.11.29
- 최종 저작일
- 2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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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엽기의 사전적 의미는 ‘괴이한 것에 흥미가 끌려 사냥하듯 쫓아다니는 일’이다. 즉 비정상적인 행위를 지칭할 때 사용되는 단어가 엽기(獵奇)다.
이처럼 정상적인 사회생활과 무관한 용어가 2000년 한국 문화의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엽기는 2000년 한 해 동안 네티즌들의 인기 검색어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한 방송국 조사에서는 2000년 최고의 유행어로 선정됐다. 엽기게임, 엽기개그, 엽기광고, 엽기파티, 엽기에로물 등 세상만사에 엽기를 접두어로 무턱대고 갖다 붙이는 엽기 신드롬이 한국 젊은이들을 사로잡은 것이다. 젊은 네티즌들은 말의 원뜻이야 어찌됐든 아랑곳 않고 뭐든 엽기를 갖다 붙인다. 뭔가 기발하고 황당하고 웃기면 엽기다. 멋있어도 엽기적이고 방귀뀌는 것도 엽기적이다. ‘엽기즌’(엽기를 좋아하는 네티즌)도 나오고, 사소한 일에 폭력적으로 돌변한다는 ‘엽기토끼’도 인기를 끌며 ‘엽기 발랄하다’는 정체불명의 신조어도 나온다. ....
.....이런 엽기라는 사회적 흐름을 디자인 역시 따라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머리나 손가락이 잘린 인형 등을 전문으로 파는 엽기장난감 가게가 성업중이고, 우리가 흔히 보아 왔던 토끼가 아닌 귀가 짧고 몸과 머리의 비율이 1:1인 뚱뚱한 '마시마로 '라는 엽기 토끼가 유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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