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정당체계(야당)
- 최초 등록일
- 2001.06.09
- 최종 저작일
- 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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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정당체계(야당)
본문내용
해방이후 한국에서는 100여개의 정당이 출현하였다가 사라졌는데 평균수명이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현존하는 정당들도 모두 창당한지 3년이 넘지 않는다. 물론 이들 정당들의 기원을 찾아보면 훨씬 오래되었으나, 정치인의 이합집산과 합종연횡으로 뿌리를 찾기도 힘들다. 과거 권위주의 시기에는 여당과 야당의 구별이 명확했으나, 민주화 이후 여야를 넘어서는 합종연횡이 이루어진 결과, 여·야의 구별마저 약해졌다. 야당의 경우, 권위주의시기에 안정적으로 제도화되지 못하였으며, 당내민주주의의 부재로 보스에 의한 파당적 성격이 강하였고, 조직의 유동성이 심하였다. 당시 권위주의세력이 무력으로 권력을 장악한 후, 비민주적인 정치구조와 불공정한 경쟁규칙, 불공평한 선거제도 등을 도입하여 우월적 여당체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정당간의 자유로운 권력경쟁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여당은 본질적으로 권위주의 지도자의 정치적 도구로서 어떠한 자율성도 확보하지 못하고, 당의 최고지도자인 대통령의 정치적 생명과 그 운명을 같이 하였다. 이승만정권 시대의 자유당, 박정희정권 시대의 공화당, 전두환정권 시대의 민정당, 노태우정권 시대의 민자당 등이 정치지도자가 정치무대에서 사라지자 소멸한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