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롤스와 한나아렌트 정도만 눈에 익다. 아무튼 교과서에 배운 내용들이 상당 부분 있어 친숙하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물론 교과서에서 배웠다고 다 이해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 마지막 ‘5장 현대를 보는 날카로운 시선―기억해야 할 진실’에서는 존 롤스의 정의론, 장 보드리야르의 소비사회,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 울리히 벡의 위험사회, 한나아렌트의 악의
김비환 『이것이 민주주의다』 (개마고원 2013) 103~104쪽 한나아렌트 『공화국의 위기』 김선욱 역, 한길사 ... 한나아렌트는 민주사회에서 폭력이 더 이상 권력을 만들어내지 못하며, 말을 통한 소통과 설득이 유일한 민주정치의 수단이라고 말하였다. ... 한나아렌트의 말처럼 오늘 날 민주사회에서는 폭력을 배제한 소통과 대화가 매우 중요한 민주적 절차가 되었다. 오늘날 대의 민주주의의 틀 안에서 폭력은 인정될 수 없다.
앞에서 이야기한 한나아렌트의 정치정의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참된 민주주의의 형태를 판단할 수 있는 기준과 틀을 형성 할 수 있다. ... 독일의 철학자인 한나아렌트(Hannah Arendt)는 정치를 단순히 개인의 부, 명예, 이익 등의 가치를 추구하는 수단으로서가 아니라 바로 공동체의 다양한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에서이 서두에 한나아렌트는, 반(反)유대주의에 거의 완전히 면역이 된 네 국가 ? 덴마크, 스웨덴, 이탈리아, 불가리아? ... 세계 2차 대전 당시의 덴마크 Denmark in World War II(pp. 233-234) 한나아렌트(Hannah Arendt, 1906-1975)는 독일의 하노바에서 출생한
이러한 사적영역과 공적 영역의 혼재는 결국 한나아렌트가 우려했던 전체주의로 나아갈 빌미를 제공한다. ... 물론 이러한 배타적 민족주의가 한국의 모든 국민에게서 나타나는 것은 비약이겠지만, 왜 이러한 사고가 우리 주변에 만연해 있으며 그에 따른 문제점과 극복 방안에 대하여 한나아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의 저자 한나아렌트는 말했다. “악이란 뿔이 달린 악마처럼 괴이하고 별스러운 존재가 아니다.” ... 그러니 우리는 무덤 앞에 서서 ‘자신들의 한나’를 내려다 봐야 한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미하엘이 한나의 무덤 앞에 섰듯이 말이다. ... “나에게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했던 한나였단 말야!”라고 죽음 직전까지 그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부정했을지 누가 아는가.
아렌트 : 공화정 민주주의와 국가혁신 아렌트에게 있어 공화정 민주주의는 행동을 통해 드러냄의 영역이며, 상호관계 속의 공동의 영역인 공론장이 출현한다. ... 관련된 계급구조에 대한 이해와 그러한 복지정책이 어떠한 계급에게 실질적으로 수혜가 돌아갈지 판단할 때, 갈등이나 문제를 최소화하는 국가혁신방안이 도출 될 수 있을 것이다. (5) 한나
한나아렌트는 아이히만을 보고 관찰기록을 쓰게 된다. 그 기록은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으로 우리에게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다. ... 나는 한나아렌트의 이야기를 대학교 수업시간에 배우게 되었고, 그때 당시에 관련된 자료를 찾던 도중 더리더 라는 영화를 알게 되었다. ... 한나아렌트는 아돌프 아이히만을 보고 “악의 진부성(평범성)”이라는 개념을 도출한다. 즉, 사유와 판단의 무능력이 악의 근원이라고 본 것이다.
한나아렌트(Arrendt, H.)는 소크라테스적 사유의 도덕적이고 정치적인 중요성을 자각했던 계기로 1960년 예루살렘에서 진행되었던 아이히만(Eichmann, A.)의 재판을 든다 ... 아렌트는 “무사유가 인간 속에 아마도 존재하는 모든 악을 합친 것보다도 더 많은 대파멸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예루살렘에서 배운 교훈이라고 말한다. ... 아이히만의 재판 과정을 지켜본 아렌트는 다음과 같이 평가한다. “아이히만의 과거와 재판받는 동안의 행위에서 파악할 수 있는 명백한 특징은 전적으로 부정적인 것이다.
아렌트 ‘그의 대책 없는 페미시즘이 지겨웠다.“ 인간의 골동성 인간의 진화가 기술의 발전을 따라갈 수 없다. ... 기술의 파괴력이 인간의 통제력의 벗어나는 사태 특히 핵전쟁이 가져올 가공할 위협에 대한 경고 히로시마 원폭의 주역 ‘에놀라 게이’의 조종사와 서신 교환 우리, 아이히만의 자식들 한나 ... 에드문드 훗설의 지도 아래 박사 학위를 받고 마르틴 하이데거오 함께 수학 미디어 페시미스트 1933년 부인과 함께 프랑스를 거쳐 미국으로 망명 1937년 부인과 이혼 부인은 정치철학자 한나
악의 평범성(Banality of evil)은 독일의 정치철학자 한나아렌트의 1963년 저작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이다. ... 이처럼 전쟁세대인 한나와 전후 세대인 마이클의 소통은 쉽지가 않았고 그가 그녀를 온전히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한나 또한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그녀는 가진 것이 자기 자신뿐이었기에 누구보다도 자존심이 강했다. 마이클의 곁을 떠난 이유도 이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