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삼국시대인가?」 ... 서평 ‘삼국시대’란 사전적 의미로는 고구려, 백제, 신라 이 세 나라가 정립했던 한국사의 한 시기를 의미하며, 우리는 이를 ‘고대’를 아우르는 말로 흔히 사용한다. ... 이러한 면에서 봤을 때, ‘왜삼국시대 인가?’라는 물음은 뜬금없는 것이며 아니며, 이에 대한 탐색은 충분히 큰 의미가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왜 사람들이 아직도 삼국지를 읽을까? 삼국지야말로 그 시대와 오늘날의 시대는 너무 달라서 적용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 보인다. 논어나 성경을 읽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 철학이 왜 필요한가에 대한 답이 여기에 있습니다.‘” 인간의 평균 수명이 증가하고 이제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정말 100세 이상을 살아온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은 쉽지 않다. 100세 ... 미안한 얘기지만 윤동주 시인은 공부를 아주 잘하지는 못했거든요. 그래도 문제의식이 있으니까 자기를 키워갈 수 있었다고 봐요. ‘왜?’
제1권은 ‘영웅시대의 빛과 그늘’이라는 제목으로 삼국, 오호십륙국 시대의 역사 기행을 다루고 있다. 이 시대는 확실히 영웅의 시대였지만 민중들에게는 참혹함 그 자체였다. ... 이 책의 전반부는 삼국시대의 영웅 중 최후의 승리자인 조조와 실제 최고의 영웅이라 할 제갈공명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업도는 조조가 세운 위나라의 수도였다. ... 우선 고대 형주성이 몇 번 개축되었지만 육조 시대와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란 애착을 보인다. 이곳에는 삼국시대 명장 관우의 애환이 또한 서려있다.
저서로는 『후삼국시대 전쟁 연구』, 『후백제 진훤 대왕』 등이 있다. 따라서 논문의 주제는 저자의 전공과 합치하다고 볼 수가 있다. ... 「궁예의 북원경 점령과 그 의미」에 대한 서평 이 논문을 쓴 이도학 교수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부설 역사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재임 중이다. ... 저자는 『삼국사기』를 인용하여 궁예가 스스로 장군을 칭하였다고 했다. 즉, 양길의 품에서 벗어나서 독립을 했다는 이야기이다.
한 번 뿐인 인생, 어떻게 살 것이냐고. 역사서에서 왜 이런 질문을 던지는 것일까 궁금했던 것도 잠시, 이 책을 덮은 지금 이 질문은 내 마음속을 파고들었다. ... 마치 나에게 강연장에서 저자가 생생한 목소리로 강연하듯 책 서평을 소개하자 나도 모르게 책 속으로 빠져들었다. ... 신라에서 삼국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에서 이 목탑을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강해질 수 있다는 의지와 비전을 목탑에 새겨놓았다고 한다.
이 책의 구성은 상당히 규칙적이다. 시기를 구분하고 그 시기 백제의 상황을 설명한 뒤 삼국의 외교 관계, 중국과의 외교관계, 왜와의 관계 등을 서술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 삼독 백제의 대외 교섭과 교류는 고대 삼국 중 가장 뛰어났다고 알려져 있다. 그 구체적인 양상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한 일일 것이다. ... 대외관계라는 것은 지금 현재도 그렇지만 고정된 것이 아니다. 집권세력에 따라 시대적 상황에 따라 대외관계의 모습도 다양해진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변화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부식과 신채호 머리말 열전 서평 과제를 받았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왜 열전(列傳)인가?”였다. ... 물론 김부식이 역사서술에 있어서 기준으로 삼은 것은 유교 이념과 유교 사관이었다. 그렇다면 여기서 드는 의문은 “왜 하필 유교 정치이념이었는가?”이다. ... 따라서 김부식이 유교 사관에 입각하여 『삼국사기』를 편찬한 것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이었을 것이다.
이 세가지는 시대와 상황이 엄연히 다른 비교하기 힘든 부분이지만, 오히려 전혀 다른 상황과 시대에서 비슷한 점을 발견함으로써 왜 마키아밸리의 《군주론》이 시대와 공간을 넘는 정치사상의 ... - 마키아밸리의《군주론》서평 - 현실주의적 정치사상가 동서양 수천년의 인류 문명사를 통틀어서 진정한 태평성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시대는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적다. ... 또한 나는 《군주론》을 읽으면서 동아시아문학사, 특히 한중일 삼국에서 역사문학의 정수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삼국지연의에서 악역의 대명사로 표현되고 있는 조조라는 인물에 대한 역사적 재평가의
사실 시대적으로 맞지 않는다면, 삼국시대 피휘제도는 어떻게 다뤄졌는지. 피휘제도가 제대로 성립되지 않았다면 그 이유는 무엇이었는지 설명해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 그리고 그렇게 두 명칭이 동일하다는 점에 대해 왜 생각하지 못했을까 고민해보기도 했다. 답은 하나였다. ... 가령 조선시대의 피휘 제도가 쓰인 사례라든지 또는 고려 시대에도 피휘제도가 있었는지 설명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그것이다.
이러한 도덕적 논리를 ‘김부식’은 삼국사기를 편찬하며 드러내왔는데 이는 궁예, 견휜, 왕건 세 영웅이 각축을 벌인 후삼국시대에 대한 평가를 통해 잘 나타나있다. ... 한국중세사 고려열전 서평 사학과 201910216 고예린 ‘고려열전’이라는 책 제목을 우리 같은 역사전공이 아닌 사람들이 보았다면 첫 감상은 어땠을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 이렇게 어마어마한 총애를 받던 그는 고려 내에서는 간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왜 간신전에 실렸을까?
한국사 서평 거꾸로 보는 고대사를 읽고 우리가 배우는 역사는 과연 옳은 것일까? 과연 역사란 뭐든지 진실만을 말하는 것일까? 어느날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를 사람들에게 물어본다면 아마도 우리가 흔히 이렇게 역사는 왜 배우냐는 질문을 듣는다면 여러 가지 답이 있을 수 있지만 아마 ‘민족’이라는 단어가 나올 것이다 ... 일제강점기 식민주의에서 한국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했던 민족주의사관을 세계화시대인 오늘날에도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
고대 교역의 사례 - 염사치 설화 염사치는 삼한 시대 마한 혹은 변한 소국으로 추정되는 염사의 수장이다. ... 서남해안지대에는 지방 세력가들이 당, 왜의 해상교역에 진출하였는데 이를 대표하는 지방 세력가들로는 장보고(청해진, 전남 완도), 왕봉규(강주, 진주), 작제건(송악, 개성) 등이 있었다 ... 삼국정립 이후의 각종 대외무역은 경제 논리보다는 정치논리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경제적인 전략이라기보다는 정치적, 외교적인 전략의 일환으로서 국가 간의 공적 무역이 이루어졌다.
병자호란, 홍타이지의 전쟁 서평 -미시적 관점으로 보는 색다른 병자호란- 조선 시대의 큰 전쟁 하면 떠오르는 전쟁에는 “양란(兩亂)”이라고도 불리는 임진왜란, 병자호란이 있다. ... 첫째는 “청군이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인데도 홍타이지는 왜 갑작스럽게 전쟁을 끝내려고 했을까?” ... 이전의 서울 직도 전략도 그렇고, 강화도에서의 전략도 그렇고 청군은 마치 삼국지의 제갈량처럼 정말 조선군이 대응할 수도 없게 최적의 전략을 잘 짜서 전쟁을 수행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서평] 손승철, 『조선시대 한일관계사 연구』, 경인문화사, 2006. Ⅰ 조선왕조 대외정책의 기본 틀은 사대교린이다. ... 이 부분에서 명으로부터 책봉을 받지 못한 일본 막부가 ‘일본국왕’이라는 칭호를 왜 거부했는지 의문이 들었다. ... 그리고는 중화적 국제질서 안에서 일본과의 사이에 ‘교린’관계를 맺음으로써 넓게는 동북아시아 삼국의 평화공존관계를 구축하였던 것이다.
일상을 통해 역사의 흐름을 보다 『역사 앞에서』 서평 저자 김성칠 1. ... 이렇듯 남과 북 어느쪽의 손을 들어주지 않고 한 민족으로서 왜 전쟁이 일어나야 했으며, 이 전쟁은 우리에게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지 냉정하게 기록하고 있다. ... 그 중 1945년 12월에 모스크바 삼국 외상 회의가 열려 미·영·소 3국의 외상들이 우리나라의 임시정부 수립에 대하여 논의했다.-1. 한반도에 민주적인 임시정부를 수립하자 2.
따라서 이 책을 선정하여 읽고, 서평을 쓰게 되었다. 이 책에 대해 알아보기에 앞서 먼저 저자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의 저자는 ‘황원갑’씨이다. ... 왜냐하면 이 책은 전쟁을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전쟁이 있지 않았던 시대에 대한 정보가 전무할 뿐만 아니라, 당시의 문화 등과 같이 전쟁과 관련이 적은 영역에 대해서도 ... 그는 현재 역사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는데, 그의 저서 ‘인물로 읽는 삼국유사’, ‘민족사를 바꾼 무인들’ 등에서 그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까운 것은 그러한 것들이 돋보이긴 하지만 자본주의사회에서 왜 우리는 돈에 종속될 수밖에 없는가 하는 근원적인 문제는 이야기 하지 못하고 있다는 까닭이다. ... 금규는 김재규 그리고 군웅들이 할거하다는 것은 무협지가 아닌 삼국지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표현인데 정치권에 어떻게 해서든지 발을 들이밀려는 사람들을 풍자하는 것 같다. ... 뒤에 있는 시집의 서평 중에 이 시가 언급이 되어 있는데 낱말들 간의 간격을 없애버리는 기교를 사용함으로써 시인은 어미니와 세상이 가난과 슬픔으로 연결되어 있고, 그리고 자신과 어머니의
정치적인 힘을 갖춘 왕의 등장으로 주변부를 복속해 나가는 과정 속에서 이를 견제하는 귀족과 그것에 편승하는 관료들 사이의 힘겨루기는 고조선에서부터 삼국시대, 남북국 시대에까지 이어져 ... 이를 통해 당시 삼국과 주변국들 사이의 국제관계를 추론해 내고 결과적으로 광개토대왕과 장수왕 시기의 고구려, 신라의 종속관계, 이에 위협을 느낀 백제와 왜의 연합, 이에 따른 신라와 ... 명교수님의 강의와 이번 서평 대상인 책은 나에게 한국 고대사를 단군 할아버지로 시작되는 ‘역사 이야기’에서 여러 가지 방법론들을 통해 고대사를 하나의 ‘역사적 사실’로서 인식하게 만들어
한반도의 역사, 특히 삼국시대에 대해서 배울 때 우리는 각 나라의 민족성 중에서 고구려는 농사짓기에 힘든 땅에서 살고 있기에, 수렵을 하기 때문에 백제와 신라에 비해서 기상이 남다르게 ... 물론 이번 서평이라 내려진 나의 독후감은 줄거리가 없다. 나의 생각, 즉 느낀점이 전부일 나의 서평에 난 동기를 적고자 한다. ... 하지만 왜 그들은 죽은 자의 이름을 말하지 않는것일까? 그 이름을 부르면 왜 화를 내는 것일까? 슬프기 때문일까? 또한 그들은 정말 대책없는 주술을 가지고 있다.
[서평]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309동1201호 저. 은행나무. 2015년 11월 6일 발행 1. 정부 작금의 시대는 저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삶을 영위해 간다. ... 그게 안 된다는 걸 깨달은 것이 대략 10년 정도 글을 써보고 나서 였다. 돈을 버는 글은 따로 있다. 방각본이나, 이문열의 삼국지 같은. 그런 책을 써야 돈을 번다. ... 왜일까? 다들 아시겠지만, 시장의 수요에서 출발하지 않아서다. 이 책을 쓰면 시장에서 이 정도 팔아줄 거야, 그런 앵글에서 접근하지 않았다는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