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옥저 땅을 밟은 것은 최리 뿐 아니었다. 고구려의 왕자인 호동이 ‘유어옥저’하였다는 했다. ... 왕자호동이 옥저 땅을 유력하고 있었는데 낙랑왕 최리가 같은 곳에 나왔다가 호동을 만나게 되었다는 대목을 보았을 때, 그 공간은 옥저임에 틀림없다. ... 호동왕자와 낙랑공주 -낙랑국의 정체- 호동과 낙랑 이야기는 A.D.32년 한반도 북방에서 발생했던, 고구려와 낙랑 사이의 역사적 실제 사건으로 『삼국사기』고구려본기 제 2「대무신왕
하사월 왕자호동유어옥저. 락랑왕최리출행 인견지 문왈 : "관군안색 비상인. 기비북국신왕지자호?" 수동귀이녀처지. 여름 4월에 왕자호동이 옥저로 놀러 갔다. ... 어시 최녀장리도 잠입고중, 할고면각구, 이보호동. 호동권왕습락랑. ... 후호동환국, 잠견인고최씨녀왈 : "약능입이국무고 할파고각, 즉아이례영, 불연즉부." 후에 호동이 귀국해서는, 몰래 사람을 보내 최씨 딸에게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