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동왕자와 낙랑공주-낙랑국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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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동과 낙랑 이야기는 A.D.32년 한반도 북방에서 발생했던, 고구려와 낙랑 사이의 역사적 실제 사건으로 『삼국사기』고구려본기 제 2「대무신왕」15년 4월 조에 기록되어 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고구려 상대국으로서의 ‘낙랑’에 대한 지정학적 파악 및 그 곳 왕을 하였다는 최리의 존재를 확인하는데 있다. 즉 최리가 왕을 하였다던 그 낙랑과 한사군 가운데 핵심적인 군현을 이루었던 그 낙랑군과의 관계를 집중 모색함과 아울러, 그 일의 결과에 따른 낙랑왕 최리와 낙랑 공주 최녀의 국적을 규명해 내는 것이 이글의 목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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