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전통과 현대-Japan in Ruins

소개글

동아시아의 전통과 현대라는 교양과목을 수강할때
제출했던 리포트 입니다.
Japan in Ruins라는 동영상을 보고,
떠오르는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내용의 레포트였습니다.
이 동영상에서 기말고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일본 패망의 날’이라는 비디오는 처음, 화면에 뜬 제목을 읽었을 때, 꽤나 고소한 영상이 될 것 이라는 예상을 했다. 물론 나는 일제시대에 살지 않았지만, 할아버지께서 경험하신 일제시대때의 징병이라든가 학교에서의 역사교육으로 인해서, 문화적으로 또는 선진국으로서는 일본이라는 나라를 좋아하면서도 일본에 대한 좋지 않은 감정이 있다. 비디오의 내용은 일본이 항복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날의 하루를 담고 있다. 사실, 비디오를 보면서 깜짝 놀랐던 것은 일본이 두 차례의 원자 폭격으로 인해 그야말로 폐허가 되어 있었다. 마치 이제 막 새 건물을 짓기 시작할 것 같은 재개발지역의 모습이었다. 저런 곳에서 지금의 일본이 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일본의 공식적인 항복의 절차는 미조리함 위에서 이뤄졌다. 몇 개의 나라들이 항복문서에 싸인을 함으로써 공식적인 일본의 항복이 이뤄졌는데, 일본인이 회상하는 나레이션에서 싸인 할 때 서있던 일본 대표단이 얼마나 괴로웠을지 느낄 수 있었다. 미국의 대표로 온 맥아더 장군과 다른 나라의 대표단들은 일본인 대표단에게 매우 정중한 듯 보였지만, 자신들이 할일을 마치자마자 축배를 들러 나서는 모습은 일본인들이 매우 비참해 보였다.
하지만, 비디오의 내용에서 일본인의 나레이션이 일본인 자신들이 피해자라는 듯이 보여 지는 것 같아서 좀 불편했다. 일본인 대표단 중 한명인 외교관 카세는 “일본 역사의 애도의 날 그리고 재앙의 날이지만, 국가적인 애도의 날이자 새로운 일본의 첫날로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는 형틀에 고문당하듯 고통스러웠다”라고 말하는 것이 그것이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