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소설 서영은 작가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9.02.10
- 최종 저작일
- 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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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영은 작가의 작품세계에서 나타나는 여성성과 일상성을 주제로 한 현대소설 레포트입니다.
서영은 작가 관련 공부, 과제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목차
1. 작가연보
2. 서론
3. 일상성의 탐구
(1) 일상의 모습
(2) 일상에의 거부
(3) 일상의 대응방식
4. 여성성
(1) 남성성의 ‘원시주의’와 야만성
(2) 위반적인 성의 모습
(3) 권위에 대한 저항으로서의 성
(4) 자기정체성 찾아가기
5. 김동리의 아내 서영은
6. 결론
본문내용
‘노란 반달 문’은 시대적 배경은 분명하지 않지만 자전적 소설이라 추측되고 실제 작가의 생과 동시대로 주인공의 변화 과정은 중학교 1학년생으로 봄부터 여름까지의 시간적 배경을 하고 있다. 이 소녀는 어머니와 단 둘이 살아가고 있고 아버지와 오빠란 인물은 암시만 될뿐, 명시된 가족은 이 부권 부재의 모녀 가족으로 역시 여성 위주 가족으로 되어 있어 남성이 부재되어 있다. 주인공 유나는 단순한 호기심을 떠올릴 때에만 나만의 눈부신 넋이 움직이게 된다. 또 외부 세계에 대한 이상한 설렘에 몸부림치거나 대상없는 그리움에 설레이기도 한다. 그것은 친구와 친구의 엄마의 색다른 삶을 접하면서 촉발된다. 이 소녀의 갈망은 같은 반 아이의 전학으로 인해서 또 다른 세상을 경험할 수 있었고 그 곳이 호기심의 대상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된다. 다방을 운영하는 친구집을 목격하면서 그 다방이 빛나기 시작하였을 뿐만 아니라 노란 빛깔의 반달 문 집인 다방을 꿈의 중심지라 상상하게 된다.
5. 김동리의 아내로서의 서영은
계간지 ‘작가세계’ 가을호에 중편 ‘꽃들은 어디로 갔나’를 2004년에 발표했다. 80년대 후반, 김동리 선생의 부인 손소희 여사가 세상을 떠난 뒤, 김동리의 연인에서 아내로 자리를 옮겼던 그 시절의 힘겨웠던 삶을 고스란히 담아낸 자전적 작품이다.
“이제야 아픔과 상처를 직시할 힘이 생겼습니다. 상처 앞에 정직하려했어요. 정직함만이 한 개인이 삶을 관장하는 절대자의 뜻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될 수 있으면 수사를 뺏고, 있는 그대로의 생활을 보여주려 했어요. 그렇게 생각하니 그렇게 오랫동안 쓰기 힘들었던 일들이 참 편안하고 쉽게 써내려져 갔어요. 이전에는 남의 이야기도 내 이야기처럼 썼는데, 이번에는 내 이야기인데 마치 남의 이야기처럼 썼지요” (문화일보)
작가의 말처럼 작품은 당시 마음과 몸, 그 어느 것 하나 편치 않았던 가시 같은 일상을 솔직하고 정직하게 드러내면서도, 뒤엉킨 감정들로부터는 이미 멀찌감치 빠져나온 초월자가 갖는 적당한 거리와 담담한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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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설문학대계 서영은 조해일. 동아출판사.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