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의 본질
- 최초 등록일
- 2009.01.23
- 최종 저작일
- 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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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희곡의 본질 대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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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희곡은 문학 장르의 하나이면서, 연극 상연의 대본이라는 특성을 아울러 가진다. 즉 희곡은 문학성과 연극성을 동시에 가지며, 따라서 문학이나 연극 어느 하나만으로는 설명될 수 없는 특성을 지닌 것이다. 연극이 관객에게 주는 즐거움 혹은 의미는 기실 연극 자체의 특성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것은 아니다. 연극이 주는 즐거움 또는 감동과 교훈의 상당 부분은 그 바탕이 되는 희곡 속에 이미 내재해 있는 것이다. 좋은 희곡 작품은 거의 예외 없이 연극으로 공연되고 있을 만큼 희곡과 연극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무엇보다 희곡의 중요한 특징인 분량의 제한이나 혹은 시간적•공간적 배경의 제약, 지시문 등은 연극 상연을 전제로 한 결과들이다. 희곡의 장르적 특성의 상당 부분은 기실 연극 상연이라는 목적에 기인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희곡 작품을 하나의 문학 텍스트로 읽음으로써 희곡 읽기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다. 연극이 연출가, 혹은 배우에 의해 재해석된 삶의 세계를 제시해주는 데 비해, 희곡은 독자로 하여금 스스로 해석하기를 요구하는 열린 구조이다. 즉, 독자는 희곡 작품을 읽으면서 많은 부분을 상상력을 통해 빈 곳을 채우면서 읽어야 하며, 그 의미를 스스로 파악해야 하는 것이다. 희곡의 독자는 가령, 인물들의 표정과 동작 등의 많은 부분을 능동적으로 채워 넣으면서 읽음으로써 연극을 관람할 때와는 또 다른 희곡 읽기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 문학의 여러 갈래 중에서 희곡은 인간 삶을 가장 구체적이면서도 생생하게 보여주는 문학이다. 탄생에서 죽음에 이르는 삶의 모든 국면을 희곡은 생생하게 그려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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