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미디어의 발달에 따른 아우라의 파괴 현상

소개글

디지털 미디어의 발달과, 사회의 변화를 통해 아우라가 파괴되어 지는 현상을 분석.

목차

1. 아우라(Aura)란?
2. 디지털 미디어의 발달
3. UCC의 발달
4. 아우라 파괴의 문화적 의미

본문내용

발터 벤야민이 기술 재생산 시대의 예술 작품에서 정의한 아우라는 일차적으로 전통적 예술 작품이 가지고 있는 원본성, 일회성, 그리고 진품성이라고 정의된다.
가장 원초적이고 이른 시기의 아우라를 찾으려면, 그 옛날 우리고유의 샤머니즘, 토테미즘 정도라 할 수 있지 않을까? 곰, 호랑이는 물론이고 바위와 나무에 까지 각각의 고유성과 신적 아우라를 부여한 것이다. 물론 고대의 이런 사물에 대한 아우라는 현재의 시각으로 보면 우습기 짝이 없는 일이지만, 실제 이와 같은 생각은 이후에도 이어져 불과 우리 할머니, 어머니 세대만 하더라도 재봉틀, 라디오 등등의 사물에 하나의 애착과 아우라를 부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네들에게 라디오는 단지 새로운 최신형 라디오로 대체할 수 없는 유의미한 대상인 것이다. 그러나 점차 대량생산이 확산되고 많은 물건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면서 물건 자체가 귀한 시대를 지나 수많은 물건과 대상들은 얼마든지 대체 가능한 사물로 전락함과 동시에 아우라를 상실하게 된다. 물론 아우라의 상실 혹은 파괴 현상은 단순히 물건에 그치지 않고 예술품 혹은 예술가에게 까지 확산되게 된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가장먼저 종교의 아우라가 파괴되고 그다음으로 예술, 가장 마지막으로 물건에 대한 아우라가 파괴된 것일지도 모르겠으나 현대사회로 오면서 우리 생활 곳곳에 산재해 있던 수많은 아우라가 파괴되어온 사실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