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부장제사회에서의 여성 - 언어차별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8.12.19
- 최종 저작일
- 2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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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부장제사회에서의 여성 - 언어차별을 중심으로
목차
I. 들어가는 말
Ⅱ. 언어와 성
1. 워피안의 법칙
2. 언어의 가부장성(남성 중심의 성차별 언어 체계)
1) 상업언어 ‘광고’ 속에 나타나는 여성비하
2) 남녀간의 비대칭 언어
3) 속담에서 드러나는 여성에 대한 편견
3. 말이 여자를 만든다.
1) 여성 전용 형용사
2) 진부한 은유
3) 사전적 역할
Ⅲ. 조화로움을 향하여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말
갑 : 너 요즘 어떻게 지내냐?
을 : 잘 지내, 그런 너는?
갑 : 그저 그래. 시험 보느라 힘들었던 것 빼고는, 우리 언제 한번 만나자!
을 : 시험 잘 봤니? 상철이를 만났는데, 걔는 잘 봤다고 으쓱대는 거 있지. 꼴불견이더라고. 그런 그렇고 우리 한번 만날까? 언제가 좋을까?
갑 : 네가 알아서 정해 봐.
을 : 음. 이번 주 토요일쯤? 아님 일요일?
갑 : 일요일은 안돼. 그 날은 친구 결혼식이 있어서
을 : 어머머, 친구 결혼식? 어쩜, 벌써 우리 친구들이 결혼할 때가 되었나?
위의 대화에서 갑과 을 중에 누가 남자고, 여자인지를 구분할 수 있는가? 만약 구분할 수 있다면 현재 남성어와 여성어의 존재를 인식하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남성어와 여성어가 이렇게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의 하나로 사회적 금기를 들 수 있다. 남자들은 아무런 제약 없이 말을 사용하지만, 여자들에게는 쓸 수 없는 어휘들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쓸 수 없는 어휘에 해당하는 말을 따로 만들어 쓰면서 자연스럽게 성별에 따른 언어차이가 생기게 된 것이다. 언어라는 것은 사회적인 산물이다. 언어를 배운다는 점에서는 보편성이 존재하지만, 특수한 언어를 배우는 데 있어서는 특수성과 사회적 상황이 제공됨을 알 수 있다. 우리 사회 속에서 존재하는 여성과 남성의 언어를 통하여서 그 안에서 억압되고 있는 여성에 대하여서 생각해 보고자 한다.
Ⅱ. 언어와 성
말은 우리의 현실과 의식을 반영한다. 한편 말은 우리의 무의식을 형성하기도 한다. 말이 무의식을 구조화하는 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과 의사소통을 할 때 뿐 만 아니라 혼자 사고할 때도 말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은 내면화 된다. 여성자신이 차별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은 여성의 무의식도 여성의 차별하는 말로 구조화 되어 있고 사고도 이런 말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 최옥자, 『생각하는 여성』 서울:일월서각, 1985.
․ 김미경, 『여성주의적 유토피아, 그 대안에적 미래』 서울:책세상, 2000.
․ 정해경, 『섹시즘-남자들에 갇힌 여자』 서울:휴머니스트, 2003.
․ 한국 여성연구회 편, 여성과 사회 제 12호, 평민사
▶ 인터넷 사이트
․ http://www.nalm.info/critics.html
․ http://www.baeoom.com/
․ http://www.comsec.chongju-e.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