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차별을 조장하는 언어 사례분석
- 최초 등록일
- 2023.04.06
- 최종 저작일
- 2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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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서론
Ⅱ.본론
1.사례를 통해서 본 언어적 성차별
2.사회, 언어 상호작용
Ⅲ. 결론
1.개선되고 있는 사례
2.나아갈 방향
본문내용
여성이 참정권을 갖기 시작한 것은 불과 몇 백 년이 되지 않았다. 천부인권을 가진 같은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남성과 여성은 다른 대우를 받았다. 이런 차별의 기원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그 중 가장 유력한 것은 농경사회부터 산업사회에 이르기까지 물리적 힘이 강하다는 이유로 노동생산성이 더 높기 때문이라는 설이 있다. 또한 물리적 영역에 있어 상대적으로 약한 여성을 보호할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았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시대적 배경을 현대에 놓아본다면 그 이야기는 더 이상 통용되지 않는 것이 된다.
그렇기에 여성의 차별을 막고 평등한 지위를 확보하기 위하여 정부를 비롯한 여성사회단체는 다방면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그 중에서 우리는 성차별을 조장하는 언어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성차별어는 성차이어와는 구분되는 개념이다. 성 차이어는 성별에 따른 음색이나 음의 높이와 같이 생물학적 원인에서 남녀 간에 차이 등을 나타내는 언어이고 성 차별어는 가부장적인 남성중심의 사회구조 속에서 높은 지위의 남성을 기준으로 낮은 지위의 여성에 대한 차별의식을 드러내는 언어이다.
그런데 이러한 ‘차이’가 문화적 맥락에서 형성되는 것이라면 어떠할까? '예를 들어 어린 여자아이와 남자 아이에게 각각 인형을 사주고 로봇을 사주는 것은 그 아이에게 우리 사회의 성 역할인 여성성과 남성성을 부여하고 고착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즉 아이로 하여금 여성과 남성의 신체적 차이로 인한 차이를 인지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가지고 있는 여성성과 남성성의 차이를 인지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사회적 문화적 맥락 속에서 형성된 차이에서 ‘남성적','여성적' 이란 말을 각각 '적극적이고 쾌활하며 용감하다' , '상냥하고 얌전하며 연약하다' 의 의미로 사용하는 것은 틀린 표현이라 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성차이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성 차별어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