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스 영화 리뷰
- 최초 등록일
- 2008.12.10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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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비투스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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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천재 피아니스트 소년 이야기`라고만 듣고 무작정 보았는데, 낯선 사람들과 신기한 언어가 나오는 스위스 영화였다. 하지만 어거스트 러쉬처럼 `음악영화`로 단정 짓기엔 음악이 좀 부족해서 약간 실망스러웠다. `천재여서 평범해 지고 싶은 소년의 이야기` 정도로 얘기하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영화 평을 보니 너무 좋았다 너무 싫었다가 분명하게 갈리는 것 같던데, 나는 좋았다 편이지만 막 좋다고 할 만큼 훌륭하진 않았다. 중간에 약간 전개가 늘어져서 조금 지루한 감이 있고 상영시간이 두 시간이 넘는데 한 15분만 잘랐으면 적당했을 것 같다.
비투스 이 아이는 단순히 피아노 영재가 아니라 모든 방면에 있어 천재여서 좀 비현실적이었다. 아이큐가 측정 불가로 높으면 피아노는 물론 비행기 조종과 주식과 연기까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걸까? 그건 내가 안 되어 봐서 모르겠지만. 하지만 어쨌든 돈 쉽게 벌어서 좋겠더라 는 생각이 들었다.
비투스의 부모님은 천재아들에게 하염없이 높은 기대를 품어 직장까지 그만두고 아이를 서포터 하는 어머니와 성실하고 착한 아버지. 내 아들이 천재면 저렇게 되려나? 난 좀 가슴이 아플 것 같았다. 정도껏 천재여야지. 지나치게 똑똑하고 생각이 많아서 친한 친구도 하나 없고, 그 나이 또래의 즐거움도 누리지 못하고, 나이에 맞는 장난조차도 할 수 없는 그런 소년이다, 평범한 아이였다면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나이에 6살이나 많은 연상을 사랑하게 될 일도 없을 테고, 그 어린 나이에 버거운 부모님의 기대를 등에 지고 갈일도 없을 테고, 선생님과의 수업도 재미있었을 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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