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회 감상문, Young Jazz Concert
- 최초 등록일
- 2008.11.20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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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재즈 콘서트 음악회를 다녀온 후기 감상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행복’이란 것은 아주 평범하며 가까운데 있다는 쉽지만 어려운 사실을 당신은 알고 있는가?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흐르고 숨이 턱턱 막히는 요즈음, 나는 이가 얼얼할 정도로 차가운 냉수 한잔에서 그 행복을 발견한다. 투명한 유리컵에 냉수를 따라 놓았을 때 유리컵 면에 송글송글 맺히는 그 물방울들, 그리고 마셨을 때 목으로 넘어가는 그 짜릿한 쾌감. 나는 이런 것이 진짜 행복이 아닌가 생각한다. 바로 여기에 무더운 여름날에 차가운 냉수 같은 한 행복한 음악회가 있다.
7월 8일, 학교 같은과 친구에게 한 음악회를 소개 받았다. 작곡과이니 만큼 당연히 클래식 공연이려니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날 공연은 째즈 콘서트였다. 째즈라는 장르는 내겐 너무나도 생소한 장르다. 음악을 전공하고 사랑하지만 째즈는 많이 접해보지 못했고 더더구나 째즈 콘서트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째즈에 있어서는 문외한이었다.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어느덧 내 마음은 가득차 있었다.
`Just Friend`라는 첫 곡으로 공연은 시작했다. 밴드 연주였는데 멋진 째즈 피아니스트의 솔로부분이 인상적이었다. 음 하나하나를 생각하고 연주를 한다기 보다는 그냥 그 흐름의 느낌대로 손이 즉흥적으로 움직인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정한 규칙과 틀에 얽매이는 음악이 아니라 자유롭고 역동적인 음악. 그것이 바로 째즈였던 것이다. 우뢰와 같은 박수가 저절로 터져나오는 연주였다.
두 번째 곡부터는 보컬과 밴드가 함께 했는데 개인적으로 두 번째 곡인 황혜나양의 ‘그리워 하다’가 나에게는 가장 인상적인 곡이었던 것 같다. 보컬이었던 ‘황혜나’양은 그 곡을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서 작곡한 곡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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