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트위스트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8.11.04
- 최종 저작일
-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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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올리버트위스트를 보고 감상평을 작성해 보았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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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말로만 들었던 19세기의 영국사회를 영상으로 보게 되어 그 당시 상황을 더욱더 자세히 알 수 있게 되었는데, 실로 충격적이었다. 산업혁명 이후 도시가 발달하여 자본가 계급은 계속 성장하지만, 봉건시대 때의 농민들이 도시에서 여전히 노동력을 착취당하며 어려운 삶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 또한 사람답게 살 수 없는 사회가 도래하게 되었다. 어린이의 노동력 착취 문제는 오늘날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비참하였고, 아직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일에 찌들어 금방 늙고 병들었다. 이 영화의 첫 장면에는 어린이들이 새끼줄을 재생하기 위해 좁은 자리에 앉아 쉼 없이 일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잠도 사과박스 같은 곳에 동물처럼 누워 잠을 잤는데, 이것은 어린이들이 자라지 못하도록 한 한 가지의 방법이었다. 그렇게 힘들게 일하고도 먹는 건 죽 한 그릇. 그 또한 아이들이 먹어야 할양을 다 채우진 못하였고, 항상 굶주림 속에서 비참한 삶을 살았다. 이러한 노동력 착취는 아무거리낌 없이 이 영화에서 나타났고, 배고픔을 참지 못한 어린이들이 중 한 명, 즉 올리버 트위스트가 희생하여 죽을 더 달라고 하지만, 이 또한 실패로 끝나고 올리버는 장의사 집으로 팔려가게 된다. 여기서 그 당시 어린이가 얼마나 비참한 삶을 살았는지 여실히 들어나는 장면이 나온다. 그것은 올리버가 장의사 집에 도착하여 처음으로 받아먹은 음식이 바로 개가 먹다 남긴 음식이었다는 것이다. 동물만도 못한 취급을 받았다는 건 지금으로써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한 충격적인 일이다. 올리버가 장의사 집에서 몰래 도망쳐 다저를 만나 소매치기 일당이 되었을 때, 다저를 포함한 여러 어린이들은 술과 담배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이 또한 그 당시 어린이들의 삶이 어떠했는지 잘 들어난 장면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올리버가 소매치기로 오인 받아 도망치다 정신을 잃은 채 붙잡히는 장면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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