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도시 꾸리찌바
- 최초 등록일
- 2008.10.30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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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꿈의 도시 꾸리찌바는 재미와 장난이 만든 생태도시 이야기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는 책이다. 책의 제목인 꿈의 도시를 보고 과연 꿈의 도시라는 것은 어떠한 도시를 의미하는 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꿈의 도시라 하면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들은 실업이 없는 도시를 꿈의 도시라고 생각할 수 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자이메 레르네르는 자동차보다 인간이 더 중요하다는 소신아래에 보행자광장을 조성했고 그것이 `꽃의 거리`이다. 여기에서는 동력차량의 접근이나 주차도 허용되지 않고 거리에 보행자몰이 형성되어 있으며 또 거리미술제라든가 거리의 공연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보행자광장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우리나라는 인간이 우선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자동차가 더 우선인 주객전도된 상황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한다. 매년 도로를 신설하고 여기에 많은 예산을 쏟아 붓는 반면에 인간을 위한 무언가를 만드는 데에는 오히려 인색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창조적인 노력들이라는 주제의 4장은 이 책에서 제일 재밌고 흥미있었다. 특히 폐기물관리 프로그램으로써 `쓰레기 아닌 쓰레기프로그램`과 `쓰레기 구매`프로그램은 꾸리찌바가 정말 다른 여타도시에 비해 친환경적이며 생태적이라는 것을 확실히 느끼게 해주었다. 쓰레기 아닌 쓰레기 프로그램은 재활용에 관한 프로그램으로써 재활용품은 재활용공장으로 가서 꼼꼼하게 분리된다. 이런 재활용공장에서는 특별한 시설로 `쓰레기 아닌 쓰레기 박물관`으로 불리는 작은 박물관이 있으며 또 재활용품을 이용해서 만든 학교가 있다. 여기에서 아이들은 리사이클링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배우며 쓰레기 문제에 대해 진지하게 학습한다. 그리고 재판매가 가능한 물건은 시영 벼룩시장에서 판매하여 여기서 생기는 판매수입은 지방의 사회적 프로그램에 재투자된다. 또 `쓰레기구매`라 불리우는 다른 프로그램은 폐기물 수거 비용을 민간회사에 지불하는 대신에, 시는 쓰레기를 수거해오는 지방주민들에게 쓰레기 5kg당 한 개의 식품 백이나 버스 토큰을 나누어 주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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