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8.10.10
- 최종 저작일
- 20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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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유교문화,그 권리와 위선에 대한 600년만의 자유 선언”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를 읽고…
목차
서 론
본 론
결 론
본문내용
조선 500년 근대화100년, 우리는 유교문화에서 얼마만큼 자유로운가?
현란한 수식어에도 불구하고, 공자의 도덕은 ‘사람’을 위한 도덕이 아닌 ‘정치’를 위한 도덕이었고, ‘남성`을 위한 도덕이었고, ‘어른’을 위한 도덕이었고, ‘기득권자’를 위한 도덕이었고, 심지어 ‘주검’을 위한 도덕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사농공상으로 대표되는 신분 사회, 토론 부재를 낳은 가부장 의식, 위선을 부추기는 군자의 논리, 끼리끼리의 혈연적 폐쇄성과 그로 인한 분열, 여성 차별을 부른 남성 우월 의식, 스승의 권위 강조로 인한 창의성 말살 교육의 문제점들을 오늘날까지 지속시키고 있다. 이것들은 오늘날 진정한 우리들이 살아가는 삶의 공간에 필요한 투명성과 평등, 번득이는 창의력, 맑은 생명들과는 너무도 동떨어진 것들 이라고 생각된다.
유교의 유효기간은 이제 끝났다.
유교라는 것이 무엇인가? 유교의 특징은 크게 인문의식, 온고지신, 그리고 조상숭배이다. 이미 우리의 일상 생활과 의식 전반에 걸쳐 유교적 사상이 뿌리 깊이 박혀있는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그것을 항상 일상적이고, 반듯하며, 반드시 지켜져야만 하는 규칙과 도덕으로 자리매김 시켜버린지 오래다.
그러나, 저자 김경일 교수는 이러한 일반적이고 일상적인 옳은(?) 의식에 반기를 들고나섰다. 그것이 과연 옳은 것인가, 그른 것인가에 대한 비판과 반성도 없이 옛부터 내려온 우리 민족들의 혼의 정신으로 받아 온 것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급변하는 현대에서는 절대 그 자리가 우위에 설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유교사상의 정신을 정(正)으로 받아들여 평가하고 있는 우리 사회는 유교에 의해 무너질 수 있다는 경고를 한다. 수 백년의 역사 속에서도 유교는 인문의식을, 옛 것을, 조상을 고집해 왔다. 그러나, 21세기는 국경을 넘나드는 새로운 세계이다.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외국인을 경계하지 않는다. 이제 세계는 그 국경의 선을 지우고 있는 것이다. 어쩌면 현대는 전혀 다른 세상일 지도 모른다.
참고 자료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
저자 : 김경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