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 최초 등록일
- 2008.10.08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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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남자 입장에서 쓴건데 특별히 더 남자 스러운게 있는진 모르겠네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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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실 나는 이 책이 말하고 있는 남자와 여자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라는 것을 완벽히 받아들이지는 않았다. 나는 남자와 여자는 생리학적인 기준으로 나눠졌고 크게 틀릴게 없다고 생각했다. 이 책을 읽고 나서는 그 생각을 조금 수정하게 되었는데 생리학적인 기준으로 남·여의 역할분담이 행해지고 그것이 심리적인 부분까지 관여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남자와 여자의 사회적인 역할분담이 점점 적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나는 이 책이 미래에서도 과연 처음 출판되었던 1993년처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하지만 아직 많은 것을 잘 모르기에 결론은 못 내리고 있다.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일까? 많은 사람이 이와 같은 생각을 했을 것 이라고 생각된다. 나 또한 이 명제에 대해 상당한 생각을 해왔다. 처음에는 단순한 소유욕과 욕구충족이라고 생각했었다. 사랑은 소유욕구 충족의 최대치로 이 쾌락을 위해 사랑을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사회적인 양심을 넘어선다면 바람피는 것도 어느 정도 정당화 하려 했었다. 하지만 아니다. 진정한 사랑이란 서로에 대한 이해하기이다.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집착일 뿐이다. 사랑이란 사랑을 하는 사람과 사랑을 받는 사람과의 사이에서 가지는 상대적인 교섭이라고도 할 수 있다. 물론 사랑의 감정은 항상 초기 때와 같이 활활 타오르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사랑의 감정을 지키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사랑의 참여가 필요하다. 능동적으로 관심과 사랑을 주면서 서로를 이해한다면 사랑은 오랫동안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현실은 이해하기와는 동떨어졌을 지도 모르겠다. 지금 우리나라는 외모지상주의와 물질만능주의로 가득 차 있다. 이런 풍토로 인해 남자는 돈만 가져다 주면 아내가 행복할 것이라는 착각에 빠지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아내가 원하는 것은 관심과 사랑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상대를 이해하려 하며 로맨티스트를 자처해야 한다. 진정한 로맨티스트는 큰 이벤트가 아니라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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