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학문의 제국주의를 읽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8.09.27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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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학문의 제국주의라는 책을 읽고나서 느낀점을 기술한 리포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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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정설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19세기의 중국을 보는 서양의 시각, 1950~1960년대 1970년대 그리고 베트남 전쟁 그 이후까지 계속 바라보는 관점은 달라지고 다른 학문에 영향을 받고 주위 환경에 영향을 받고.. 역사가 현실과 동떨어져서 존재할 수 있는 것인가? 결코 그럴 수 없다고 저자는 밝히고 있다. 기본적으로 역사가는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실을 서술하기 때문에 주관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고, 현실과 동떨어져서 살 수도 없는 일이다. 그런 점에서 저자의 생각에 깊이 공감한다.
역사학이 객관성 확보를 할 수 없다는 것은 이미 논리적으로 입증이 되었다. 그렇지만 역사란 것은 그렇게 간단한 문제만은 아니다.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어마어마한 것이다. 역사로부터 따로 떨어져 살 수 없고, 그렇기 때문에 역사에 대해 더 깊은 차원의 논의와 개발, 발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대안 중에 하나가 다른 학문과의 연계이다. 아까 반구대 암각화에서도 말했듯이 인류학이라든지, 과학과 연계해서 우리는 또 다른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영화가 있다. 영화는 과거를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고, 지금 우리의 상황을 생생하게 보여줄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열린 생각과 마음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이 보여준 바와 같이 시대에 따라 계속 다른 생각과 다른 양상을 띤 연구방법이 나오고 그 장단점이 파악되고 있다. 우리는 한군데에 정체되어 머물지 말고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끝으로 역사란 참으로 심오하고 어려운 것임을 재차 깨달았다. 책의 내용이 어려워 늦게 읽긴 했지만 역사에 대해 더욱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고, 서양의 시각과 우리의 시각이 얼마나 다른지에 대해서도 깨달을 수 있었다. 우리는 앞으로도 역사와 무관하게 살 수 없고 역사학도로서 바람직한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쉼 없이 정진해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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