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 노동계 총파업에 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8.09.16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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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97년 노동계 총파업에 관하여라는 주제의 리포트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총파업 1단계
3. 총파업 2단계
4. 총파업 3단계
5. 총파업 4단계
본문내용
3. 총파업 제2단계 (1.3-1.14)
이 시기 동안 동원된 노동자와 노동조합은 전체적으로 1,494개의 노조가 파업에 참여했으며 평균 149개 노조가 매일 파업하였고, 화이트칼라 노조는 총 840개 노조가 참여해 하루 평균 84개의 노조를 동원하였다. 2단계 총파업은 두 단계로 다시 구분이 가능하다. 전반부는 1월 3일부터 1월 7일까지이고, 후반부는 1월 8일부터 1월 14일까지이다. 1월 7일까지의 전반부에는 12월 30일 발표된 2단계 총파업투쟁 방침에 따라 진행되면서 파업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
이 시기 정부의 대응은 시위저지, 시위자 연행, 고소고발 강화, 140여 명에 대한 소환장 발부, 총파업 지도부 7인을 포함한 20인에 대한 사전영장 신청 등 강경하게 이루어졌다. 그러나 정부의 강경대응 기조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에는 파업전선이 일정하게 유지․강화되는 양상이 나타난다. 즉, 방송4사와 병원노련, 사무노련이 파업에 돌입함으로써 화이트칼라 노조의 참여가 확대되고 총파업의 확대를 가져왔기 때문이다.
1월 8일부터 1월 14일까지의 2단계 총파업 후반부에는 총파업의 중심축이 제조업에서 사무전문직으로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 12월 26일부터 전면파업을 실시해 온 제조업 중 일부노조가 파업의 완급조절을 위해 ‘부분파업’ 혹은 ‘파상파업’으로 전환하였다. 그러나 7일에는 병원, 방송4사, 의료보험을 비롯해 사무노련, 건설노련, 대학노련 등 사무전문직 노동자들이 본격적으로 투쟁에 나섬으로써 화이트칼라 노동자들의 주도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특히 사무노련은 1월 8일에는 ‘날치기 무효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사무직노동자-시민 총결의대회’를 개최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