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문화
- 최초 등록일
- 2008.09.03
- 최종 저작일
- 2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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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자료는 아직까지는 우리에게 친숙하지 않은 헝가리의 문화에 대해 조사한 자료입니다. 헝가리의 문화를 염세주의, 열정, 작은것은싫어, 손님접대, 노인들, 인사말, 축구, 결혼식과 장례식, 레저와 오락, 발라톤호수, 음식 등으로 나누어서 살펴보았습니다. 헝가리에 대해 궁금하신 분에게는 좋은 자료가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이 자료보시고 헝가리에 한발 더 다가가시길 바래요~
목차
1. 염세주의
2. 열정
3. 작은것은싫어
4. 손님접대
5. 노인들
6. 인사말
7. 축구
8. 결혼식과 장례식
9. 레저와 오락
10. 발라톤 호수
11. 음식
본문내용
2. 헝가리
1. 염세주의
헝가리인은 언제나 비관적이다. 비관주의 올림픽이 있다면 어지간한 사람은 다 금메달감이다. 포도주 반 병이 있다고 하자. 헝가리인이라면 반이 남았다고 하지 않고 반이나 없어졌다고 한다. 그들은 우울함을 문화로 만들어 놓고 즐긴다. 낙관주의자는 ‘뭘 모르는 인간’으로 취급된다. 그들은 현실주의자들이다. 옛날이야기에도 “그리하여 죽을 때까지 행복하게 살았다.”고 하지, “영원히 행복하게 살았다.”는 건 없다. 헝가리인은 나쁜 소식이라면 무조건 사실로 받아들인다. 불황과 물가 인상, 실업, 마이너스 경제 성장 따위에 시달리고 있는 현실을 생각하면 뭐 별로 놀랄 것도 없다. 하지만 끝없이 늘어놓는 불평불만을 들어 보면 과장이 심하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유럽 전 지역에서 1만9천명을 대상으로 자기 나라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물어 본 여론 조사가 있다. 헝가리인은 59%이상이 공산주의의 몰락 이후 경제적으로 여러 가지 변화가 있었지만 어쨌든 사정이 나빠졌다고 대답했다. 게다가 66%는 최근 몇 년 간 형편이 더 나빠졌다고 평가했다. 좋아졌다고 한 사람은 8%에 불과했다. 같은 시기에 알바니아인은 50%, 에스토니아인은 28%, 루마니아인은 23%, 체코인은 22%가 예전보다 생활이 나아졌다고 한 것과 비교하면 헝가리인의 염세주의는 단연 발군이다.
2. 열정
헝가리인의 열정은 매우 감각적이다. 잘 차려 먹고, 포도주든 맥주든 소주든 가리지 않고 뿌리를 뽑는다. 카드 놀이를 즐기고 바람기도 농후하다. 여름에는 일광욕을, 겨울에는 스키를 즐기고 싶어한다. 떠들기를 좋아하는데 뜨거운 이슈면 금상첨화다. 미국인들은 경제 문제를 선호하지만 헝가리인은 정치적 논쟁을 즐긴다.
정치 못지않게 좋아하는 것이 가십이다. 다른 사람에 대해 시시콜콜 알려고 하고, 한술 더 떠서 소문을 퍼뜨리는 것도 좋아한다. 악의적인 소문은 커피타임의 심심풀이로 그치지 않고 담장 너머까지 퍼져 나간다.
참고 자료
유시민과 함께 읽는 헝가리문화 이야기
김장천, 유시민 역, 푸른나무
헝가리 전통문화연구 (한국외국어대학교 동유럽발칸연구소 총서 2)
김지영, 이상협, 다해
헝가리·폴란드·체코·슬로바키아
김희주, 한국헤밍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