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 싸이코를 보고 나서
- 최초 등록일
- 2008.07.21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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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페트릭은 80년대 젊은 나이에 도시속에서 고소득 전문직의 위치에 있는 여피족이다. 결론적으로 그는 자유롭지 못하다. 이미 여피족이라는 이름으로 규정되었기 때문에 그 집단에 맞는 행동양태와 언어습관에 길들여져야 한다. 영화속에서 페트릭이 고급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친구들에게 내뱉는 말은 그가 얼마나 사회의 규정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지 알 수 있다. 살펴보면, 그는 다음과 같이 읊조린다. `우리 인류는 여성에게 동등한 권리를 부여하면, 전통적 도덕관을 존중해야 하면, 젊은이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해야 하고, 테러와 기아를 종식시키고 핵전쟁을 늦춰 궁극적으로 인류에게 장기적 평화를 선사해야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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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페트릭은 80년대 젊은 나이에 도시속에서 고소득 전문직의 위치에 있는 여피족이다. 결론적으로 그는 자유롭지 못하다. 이미 여피족이라는 이름으로 규정되었기 때문에 그 집단에 맞는 행동양태와 언어습관에 길들여져야 한다. 영화속에서 페트릭이 고급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으면서 친구들에게 내뱉는 말은 그가 얼마나 사회의 규정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지 알 수 있다. 살펴보면, 그는 다음과 같이 읊조린다. `우리 인류는 여성에게 동등한 권리를 부여하면, 전통적 도덕관을 존중해야 하면, 젊은이에게 균등한 기회를 제공해야 하고, 테러와 기아를 종식시키고 핵전쟁을 늦춰 궁극적으로 인류에게 장기적 평화를 선사해야한다...`
이처럼 고매한 말들을 입에 달고 사는 그이지만 밤이면 환락가에서 여자를 골라 변태적 섹스를 즐기고 하층민들을 극도로 혐오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내가 보았을때 이는 결국 `이퀼리브리엄` 에서 언급했던 균형의 감각이 무너진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마치 용수철을 잡아당기면 잡아당길수록 반대로 많이 튀어나가듯이 그는 사회속에서 상류층으로서 지켜야 할 도덕과 의무, 규칙들에 진저리가 나 있었고 이는 결국의 그의 정신적인 세계가 지켜내야만 하는 균형감각을 잃어버리게 하는 결정적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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