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08.07.08
- 최종 저작일
-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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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리그 고전시대의 대표적인 인문주의자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입니다. 저만의 개성있는 소제를 붙이고, 그에 맞는 대표적인 이야기를 아울러 생각해보는 글입니다. 『변신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모든 레포트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 같은 경우 "동서고전읽기"라는 교양과목에서 본 레포트로 A+ 받았음은 물론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금기와 도전 그리고 오만
「아버지의 마차를 모는 파에톤」
「니오베의 파멸」
이루지 못한 사랑
「퓌라무스와 티스베」
신의 범죄 - 유피테르의 범죄와 칼리스토의 운명
「암곰이 된 칼리스토」
Ⅲ.결론
본문내용
금기와 도전 그리고 오만
「아버지의 마차를 모는 파에톤」
파에톤은 태양신 헬리오스와 인간 클뤼메네에게서 태어났다. 그는 친구 에파포스로부터 `너는 태양신의 아들이 아니다.` 라는 조롱을 받자, 직접 헬리오스를 찾아가기로 했다. 헬리오스는 자신을 찾아온 아들을 기쁘게 맞으며, 아들에 대한 사랑을 증명하기 위해 무슨 소원이든지 들어주겠다고 약속을 한다. 파에톤은 하늘을 달리는 태양의 마차를 하루만 빌려달라고 한다. 하지만 그 마차는 신 중의 신 유피테르도 탈 수 없는 위험한 것이었다. 더구나 파에톤이 타기에는 너무나 위험하다는 것을 알았지만 헬리오스는 약속을 한 이상 빌려주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도 걱정이 되어 여러 가지 주의를 주고 마차에 오르는 순간까지 설득을 하였으나, 신이 난 파에톤의 귀에 그 말이 들어 올 리 만무하였다. 네 마리의 천마들이 끄는 마차는 하늘을 가로질러 날기 시작했다. 이윽고 말들은 마차가 너무 가볍다는 것을 느꼈고, 무섭게 돌진하기 시작했다. 그제서야 아버지의 말을 듣지 않고, 신의 영역에 도전한 자신을 후회했지만 이미 때늦은 뒤였다. 파에톤의 통제를 벗어난 말들은 고삐가 풀린 듯 하늘 위로 치솟아 올랐다가 지상으로 접근하는 등 제멋대로 날뛰는 통에 태양의 열기에 강과 바다가 말라 버릴 지경이 되었다. 전설에 따르면 아이티오피아인들의 피부가 검은 것은 이 때의 열기로 피가 살갗으로 몰렸기 때문이며, 리비아의 사막도 이 때였다고 한다. 이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긴급히 신의 회의를 열어, 더 이상의 피해를 막고자 유피테르는 자신이 직접 벼락을 내려 파에톤을 마차에서 떨어뜨렸다. 파에톤의 시체는 불붙으며 에리다노스 강으로 빠졌다. 요정인 그의 누이들은 소년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슬피 울다가 포플러 나무로 변했으며, 파에톤의 친척인 리그리아 인의 왕이었던 퀴크노스도 애도의 뜻을 표하러 왔다가 백조가 되었다.
신의 영역에 도전하는 인간의 욕망은 이미 태초부터 시작된 갈등이었다. 에덴의 중심에서 자라고 있는 선악과나무. 그 열매를 따먹지 말라는 하나님의 금기는 ‘뱀의 달콤한 유혹’이 있기 전에 이미 신의 금기로 만들어진 강렬한 유혹 그 자체였다. 신은 언제나 인간이 자신들의 영역에 오는 것을 경계하고 금지하였으며, 그럴 때마다 인간은 이 아름다운 유혹과 처절히 싸우며 때론 그 욕망을 이기지 못하여 도전하고 만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