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그로신) 기말 보고서, 오비디우스 [변신 이야기] 속 아라크네 작품의 승리

소개글

그리스 로마 신화 2021 여름학기 기말 레포트입니다.
성적은 A+ 받았는데
글 자체는 이상합니다.

이렇게 써도 성적이 나오는구나
안심하고싶으시다면
구매해서 확인해보세요.

목차

1.서론

2.아라크네의 파멸: 신에 대한 태도에서 비롯된 파멸

3.아라크네 작품에 수놓아진 오비디우스의 변신

4.아라크네의 승리
4-1. 오비디우스의 작품에 대한 애정
4-2. 아라크네 작품의 승리

5. 결론

본문내용

1.서론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히브리스의 개념이 등장한다. 히브리스란 인간들의 자만함, 도를 지나쳐 신마저 업신여기는 오만한 태도를 말한다. 오비디우스 『변신 이야기』에는 인간의 히브리스를 드러내는 에피소드가 다수 등장한다. 그 중에서도 아라크네 이야기는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다. 오비디우스의 『변신 이야기』에 실린 아라크네 신화는 인간의 자만이 불러오는 파멸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이 작품에서는 인간의 파멸만을 그린 것이 아니라, 인간의 승리도 함께 묘사하고 있다.
이야기 전체의 결말로 보았을 때 아라크네는 신을 업신여긴 벌을 받아 거미로 변하여 인간으로서의 파멸을 겪었다. 그러나 팔라스 여신과 아라크네의 베 짜기 시합에서 승리한 작품은 아라크네의 것이었다. 운명적으로는 인간이 패배하고, 인간과 신의 경합에서 작품으로는 인간이 승리한 상황의 의미에 대해서 어떻게 해석해야 할 것인가? 이 글에서는 아라크네 작품의 승리는 곧 오비디우스 신화의 승리라고 해석할 것이다.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아라크네의 파멸과 작품을 분리하고, 아라크네의 작품과 오비디우스의 작품의 유사성을 드러내어 오비디우스의 작품에 대한 애정과 아라크네 작품의 승리를 연결지어보고자 한다.
2.아라크네의 파멸: 신에 대한 태도에서 비롯된 파멸
아라크네의 주 내용은 팔라스 여신과 아라크네의 베 짜기 경합이다. 아라크네는 평민인 콜로폰의 이드몬의 딸로, 휘파이파에 살고 있다. 사는 지역도 가정도 뛰어나지 않지만 베 짜는 솜씨가 뛰어나 명성을 얻었고, 자만하여 팔라스 여신과의 경합을 벌이게 된다. 시합에서 승리했으나 아라크네는 팔라스 여신의 분노를 사 파멸하게 된다.

참고 자료

오비디우스, 천병희 옮김, 『변신 이야기』, 숲, 2005
김기영, 오비디우스 『변신이야기』의 에필로그(15.871~9)에 나타난 오비디우스 변신의 의미. 외국문학연구, (51), 2013.
최혜영, 오비디우스의 추방 원인과 언론 자유의 한계. 역사학보, 172(), 2001.
Hejduk, Julia D, “Arachne's Attitude: Metamorphoses 6.25.” Mnemosyne, vol. 65, no. 4/5,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