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 역사 산책 독서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7.08
- 최종 저작일
- 20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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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티베트 역사 산책>을 읽고 쓴 독서감상문 과제물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얼마 전만 해도 나는 티베트라는 나라에 대해서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었다. 하지만 내가 티베트에 대해 대해서 알게 된 것은 달라이라마와 티베트 사람과 세계의 여러 평화주의자들이 티베트의 독립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사례에 대해서 매스컴으로 알려지면서부터였다. 14대 달라이라마 텐진가초의 행로를 다룬 <쿤둔>, 축구를 사랑하는 꼬마승려들의 이야기 <컵>과 같은 영화로도 몇 번 소개된 적이 잇다. 나를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더구나 요즘처럼 중국이 고구려 역사를 자기네 역사라 주장하는 지금 시점이라 티베트 사람들에게서 동병상련을 느낄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때까지 내가 티베트에 대해서 아는 것이라고는 빙산의 일각일 뿐, 이 책을 읽으면서 티베트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고 내가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른 것이 많았다. 이 책은 조금 비싸기는 하지만 티베트에 대해서만은 정말 충실하게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림과 사진이 첨가되어 지겹지도 않고 티베트에 대해서 알고 싶은 사람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 보길 권한다.
이 책을 지은 다정 김규현 선생은 화가이자 티베트문화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는 티베트 연구가이기도하다. 그의 수인 목판화는 유명한 편이며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 있다. 아마 김규현 선생의 판화로 만든 달력을 가지고 있거나 본 사람들도 많이 있을 것이다. 10여년간 티베트를 드나들면서 티베트를 (티베트어와 한문으로) 연구를 하고 초기불교의 근원을 찾고 있는 티베트 전문가인 작가는 강원도 홍천강변에 `수리재(水里齋)`를 짓고 20년째 살고 있으며 이 수리재는 춘천과 강촌지역의 관광코스에 들어 있기도 한 특이한 집이다. 작가와 절친한 소설가 이외수는 김규현 선생을 비산비야(非山非野), 비승비속(非僧非俗)의 인물로 묘사하고 있다.
참고 자료
<티베트 역사 산책>, 김규현, 정신세계사, 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