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의 아이들
- 최초 등록일
- 2008.06.23
- 최종 저작일
-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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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내 생애의 아이들 독서감상문 입니다. A+자료 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저자소개
3. 작품 내용요약 및 분석
-빈센토, 성탈절의 아이, 종달새, 드리트리오프, 집 보는 아이, 찬물 속의 송어
4. <내 생애의 아이들>이 주는 메시지(시사)
5. 감상문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내 생애의 아이들>은 가브리엘 루아 문학의 순정한 아름다움. 감미로운 바람결처럼 섬세하고 고즈넉한 필치로 그려낸 감동적인 성장소설이자 교육소설, 인생 찬미의 대서사시이다. 한 권의 소설로 묶여 있지만 실은 여섯 편의 중단편으로 구성된 책이다. 이름이 명시되지 않은 앳된 여교사가 화자고 각기 제목이 된 이름의 학생이 단편의 주인공이다. 일견 사범학교를 갓 졸업한 풋내기 여교사와 초등학교의 어린이들 사이의 소박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는 듯하지만, 67세의 원숙한 대가가 쓴 대서사시다. 필자의 젊은 여교사 시절의 구체적인 경험에서 영감을 얻은 이야기들로 여러 중단편을 자연스러우면서도 정교한 구조와 통일성을 갖춘 소설이다.
화자는 아이들을 통해 어린 시절의 초상인 동시에 인간과 인생 전체의 초상을 느끼게 하며 가슴 저린 헤어짐, 첫 만남의 낯섦과 두려움, 거기에 뒤따르는 그만큼의 돌연한 기쁨과 막무가내의 애착과 호감을 경험하고 침묵의 공감, 인식과 예술의 힘, 성장의 고통과 고독 속에서의 용기와 자기헌신, 사춘기 특유의 감각적 떨림, 저항할 수 없는 사랑의 힘과 고통을 경험한다. 어린이들의 학교는 만남의 자리인 동시에 헤어짐의 자리요, 사랑과 인식의 장소인 동시에 때로는 감옥과 함정이라는 특유의 양면적 성격을 지님으로써 더욱 실감나는 인생 보편의 은유로서 기능할 수 있게 된다.
한편 학교에 오는 학생들이 이민자들의 다문화 집단이라는 사실은 이 소설을 특징짓는 주요한 사회 문화적 환경을 말해준다. 아이들에게 있어서 학교는 새로운 타자만이 아니라 이질적인 문화와의 두려운 접촉과 이해의 출발점이다.
이 소설의 배경은 캐나다, 특히 마니토바주 특유의 끝없이 광대한 공간과 무서운 눈보라다. 이 같은 자연환경이 인간적 관계와 극적 전개에 적극적으로 개입함으로 주인공들 못지않은 역할을 맡고 있다. 황무지는 새싹이 돋아나는 약속의 땅이고 그로인해 미래의 희망인 어린아이들이 새싹처럼 돋아나는 공간으로서의 의미가 더욱 중요하다. 고달픈 개척의 과제와 연약한 인간의 고독과 절망, 그리고 그에 맞서는 힘겨운 도전과 성장의 과정을 함축하고 있는 것이 이 광대한 미개지가 주는 의미이다.
참고 자료
김화영- 작품 해설 참고
김대현외 공저- 교육과 교육학. 학지사
하이타니 겐지로-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김제한외 공저- 교육 심리학. 양서원
가브리엘 루아- <내 생애의 아이들>
김신일-교육사회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