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라캉의 타자와 주체- 동일성의 논리 - 문학비평을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8.06.07
- 최종 저작일
- 20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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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비평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자크 라캉의 타자와 주체- 동일성의 논리`
목차
1.시작하며
2.본문
3.마치며
본문내용
라캉은 ‘타자’를 통해서 ‘자아’의 유아성을 극복하면서 한 사람의 성인이 된다고 했다.
여러 타자들의 복합적인 목소리에 의해 하나의 자아가 존재하듯이 자아와 타자는 관계한다.
타자의 ‘이타성’을 그 타자의 시점을 고려하면서 이해하는 것이 아닌 ‘타자’를 ‘동일자’의 언어로 옮기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내가 스스로의 자기 동일성을 확증하려는 순간 자신을 동요시키는 타자의 존재 즉 타자는 단순히 나와 다른 또 하나의 주체가 아니라 나와 다른 주체 사이에서 중재 역할을 수행하는 관계의 존재라 하겠다.
여기에서 ‘동일성의 논리’란 ‘타자를 동일자에 환원시키고 그럼으로써 차이를 동일성에 종속시킴이 없이는 타자를 스스로 제시할 수 없다는 사고의 형태를 의미한다.
‘타자’, ‘타자성’은 기존의 서구 철학 이론이나 문학 비평, 심리학을 통하여 끊임없이 ‘문제적인 개념’으로 존재해왔다.
이를 라캉은 ‘인간은 한쪽에 의식 주체를 갖고 있고 또 한쪽에는 그 의식 주체에 의해 존재지어지고 잊혀진 무의식의 타자를 갖고 있다. 인간은 ‘분열’되어 있는 것이다‘라고 했다.
즉 ‘나를 타자에게 드러냄으로써만, 타자를 통하고 타자의 도움에 의해서만 나는 나 자신을 인식하고 나 자신이 된다. 존재한다는 것은 타자를 위해서 존재함을 의미하며, 그리고 타자를 통해서 자기 자신의 내면을 바라보는 것이다.’와 상통한다 하겠다.
한 주체에게 ‘타자’에 대한 의식이 싹트기 시작하면서 주체의 욕망은 항상 타자에 의존하게 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기획/타자는 누구인가`, 현대시사상, 1996년 겨울호, pp.97~200.
․엠마누엘 레비나스, 시간과 타자(강영안 옮김), 문예출판사, 1998.
․서동욱, 차이와 타자, 문학과지성사, 2000.
․권성우, 모더니티와 타자의 현상학, 솔, 1999
․아니카 르메르, 자크 라강, 이미선 역. 문예출판사,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