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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6차 수요시위(수요집회)에 다녀와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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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2008.04.28
최종 저작일
20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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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806차 수요시위(수요집회)에 다녀와서 쓴 글입니다.
집회 참가기와 sbs 일본처녀 아키코의 희망찾기라는 다큐도 보고 참고하여 감상을 적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얼마 전 SBS의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방영된 ‘일본처녀 아키코의 진실찾기’를 본 적이 있다. 내용은 2만여명의 우리 조상들이 일본 전쟁신들의 신사인 야스쿠니에 비밀리에 합사되어 있다는 것이었다. 죽어서도 자유롭지 못한 2만 여명의 우리 조상들… …. 살아서는 나라를 잃고 죽어서는 편히 쉴 안식도 얻지 못하였다. 일본인들에 의해 그들에게 붙여진 전쟁신이라는 이름은 죽음 이후의 평화마저 그들에게서 앗아가 버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점점 노골적으로 짙어져만 가는 일본의 우경화 바람, 그 속에서 야스쿠니에 대항하는 24살 일본인 처녀 아키코의 모습과 여러 깨어있는 일본인 활동가들의 모습은 일본과 우리나라의 역사적 문제에 관해 늘 감정적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던 내게 실천하지 않는 자의 부끄러움을 일러주었다. 수요시위에 대해서는 이전부터 알고 있었고 언제나 한 번쯤은 가봐야겠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이런 저런 핑계로 막상 실천에 옮기려고는 하지 못하였다. 아직 바람이 쌀쌀한 봄의 길목에서 16년째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열리고 있다는 수요시위에 드디어 참석하기로 하였다.
1992년부터 열리기 시작해서 806회째라고 한다. 806회라는 말을 듣고 내가 생각한 것은 할머니들께서 가슴 속의 끔찍했던 경험을 밝히시며 16년 동안이나 사과를 외쳐오셨는데도 변하지 않는 정부와 일본 태도의 무관심이 무섭다는 생각이었다. 자국민의 보호에 앞장서야 할 우리나라 정부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일까. 정부와 일본 대사관의 그들에게는 할머니들의 한(恨)맺힌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일까. 굳게 닫힌 대사관의 문을 16년 동안이나 바라보며 계셨을 할머니들의 심정을 생각하니 안일하게 살고 있는 지금 내 모습이 죄스러워진다. 오늘 집회는 ‘서울 여성의 전화’의 주관으로 열리는 것이라고 한다. ‘바위처럼’이라는 민중가요를 부르는데 나는 이 노래를 알지 못하여서 미리 알아두고 갈 껄 하는 후회가 들었다. ‘모진 비바람이 몰아친대도 바위처럼 살아보자’는 가사의 노래를 부르시는 할머니들의 모습을 보니 아흔의 연세가 넘으신 우리 할머니가 떠오르며 코끝이 짠해온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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