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마부의 인형의 집 감상문

소개글

100프로 리얼 감상문입니다...

줄거리는 알아서 쓰시구여..느낀점만 쓴겁니다...

목차

1)느낀점
2)좋았더 점
3)나빴던 점
4)엘지 아트센터의 좋은점 나쁜점
5)엘지 아트센터에 대해여

본문내용

느낀점을 솔직하게....
마부 마인의 인형의 집. 많은 기대를 가지고 공연을 보았다. 광고에서도 많이 접했고, 들리면 평에 의하면 새롭다, 기존에 틀을 벗어난 공연이다. 라는 말을 많이 듣고 공연을 직접 보게 되었는데, 난 솔직하게 말하면 지루해서 혼났다. 마지막 장면, 오페라 무대처럼 나와 수많은 인형들과 노라와 헬머가 노래하는 장면을 빼면 너무 지루하다는 느낌을 가장 먼저 받았다. 또한 A석인데도 불구하고 맨 사이드 자리라 고개를 계속 옆으로 두고 봐서 그런지 공연 끝나고 나서는 목이 아파 혼났다. 물론 공연에 수 많은 새로운 것들을 눈여겨 보았지만, 결국 처음 받은 느낌은 우선 지루하다 라는 말을 남기고 싶다. 나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나 해서 1막 마지막 쯤 관객을 보니 한 1/3 정도 잠을 취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마부 마인의 인형의 집은 기존의 공연과 많은 점이 달랐다는 점에 난 이 공연을 본 의의를 두고 싶다.

좋았던 점.
1) 우선 난 이 마부 마인의 인형의 집을 보면서 “음악”이란 연극적 요소를 다시 한번 크게 느끼게 되었다. 이 연극에서의 음악은 계속적으로 이어 나갔다. 처음부터 끝까지.. 쉴틈없이 음악 연주는 계속 되었고 제 2의 언어가 아닐까? 라는 결론을 내렸다. 극의 정서에 맞는 음악의 진행, 대사 처리에 알맞은 음악의 진행, 음악..절대 빠질수 없는 이 연극에서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2) 극단 마부의 인형의 집의 특징은 인형의 집을 닮은 세트와 남자 배역을 왜소증 남성들을 등장시켜 키 큰 여성들과 대조를 이루며 남성중심의 권력 지배 사회구조를 상징화 했다.
왜소증 남성들이라 좀 부담감을 가지고 볼줄 알았는데, 오히려 난 더 흥미로웠다. 그래서 그런지 더욱더 기존의 인형의 집의 갈등 구조보다 더 크게 느껴졌던 거 같았다. 이런 의도도 좋지만 굳이 왜 눈에 보일려고 했을까? 라는 의문이 듣다.
3) 세 번째 내가 꼽는 것은 배우를 말하고 싶다. 마지막 장면 오페라의 무대처럼 무대가 만들어지고 헬머와 노라가 주고 받고 노래를 하는데, 인형의 탈을 벗어 던지듯이 가발을 던지고 또 옷을 벗어 가슴을 드러내고 다른 관객들은 이 장면에서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관람을 했다. 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난 오히려 이 장면에서 많은 감동을 받았다. 배우 입장에서 보면 배우는 모든 것을 벗어 버려야 한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다. 내가 연습을 하면서도 가장 많이 안되는 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그냥 가지고 있으면서 연기하는것이였다. 그것을 던져 버려야 그 인물에 대해 더욱더 구체화가 되는데.... 이번 인형의 집의 노라라는 배우를 보면서 내 자신을 버릴줄 아는 연기. 거기에 대해서 많이 생각 할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