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와 도가의 자연인식체계와 근대과학의 관계
- 최초 등록일
- 2008.04.20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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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동아시아의 자연 인식체계를 고려하여 근대 과학과의 관계에 대하여 살펴본 리포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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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근대 산업혁명 이후, 과학과 기술의 급속한 발달은 서구문명 뿐만 아니라, 동아시아에까지 영향을 끼쳐 공간적으로 확대되었다. 나는 이러한 과정이 19세기 후반 제국주의 열강의 침략을 통해 간접적으로 이루어졌으며, 때문에 동아시아 국가들이 가지고 있는 전통적인 가치관이 고려되지 않은 상태에서 타율적으로 과학과 기술의 가치가 ‘이식’된 측면이 있다고 본다. 그러나 물론 동아시아의 지식인들은 반봉건주의·반제국주의를 외치면서도 동시에 역설적으로 ‘서구’를 상징하는 핵심적인 문화적 기표인 ‘과학’의 가치와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다. 이는 ‘동도서기론’에서 알 수 있듯이, 동아시아의 정신문화를 강조하는 것은 서구문명이 가지는 과학의 우월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항하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이렇듯 동아시아 문화권이 전통적인 인식을 고려하지 않고, 과학의 가치를 전면 인정한 것은 그들에게 근대 과학이 가지는 물리적 기술력이 생소하게 다가왔을 뿐만 아니라, 시대적 배경으로 봤을 때 그들을 침략하는 수단으로써 과학과 기술이 이용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기본적으로 동아시아 문화권이 서구의 과학을 생소하고 우월하게 느끼게 된 것은 자신의 문화에 내재되어 있는 자연 인식체계를 고려하지 않은 채 과학을 받아들였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때문에 이 글에서 동아시아의 자연 인식체계를 고려하여 근대 과학과의 관계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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