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독서감상문] 요한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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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소설 요한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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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나 기독교의 신약성서를 보면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예수가 태어나기 전에 요한이라는 세례자가 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고 예언에 전해져 내려오던 그리스도가 아니냐고 물어지기도 하였다. 하지만 세례자 요한은 자신의 뒤에 오실분이 진정한 그리스도라면서 스스로의 일을 행하였고 예수에게 세례를 내린 뒤에 곧 죽음을 맞이한다. 젊은 나이인데도. 왜일까? 무엇을 뜻하는 것인가? 성서를 과거 내용의 기록이 아닌 우화 형식을 빗댄 소설이라 보는 사람도 있고 실제로 성서 내용을 해석하면 무언가 깊은 철학적인 듯이 담겨져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성서가 실제 기록이 아닌 허구가 더해져 만들어진 깨우침을 위한 글이라고 보는 견해도 적지 않다. 그리고 이 소설 <요한시집>의 작가 장용학은 요한의 이름을 소설의 제목에 넣음으로서 요한의 행동과 소설이 전하고자 하는 바가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작가가 서술한 이 글의 주제와 세례자 요한, 예수는 어떤 관계에 있는지, 그리고 이 소설은 어떻게 이 내용을 어떤 방법과 구성을 이용하여 효과적으로 서술하였는지 이제부터 한번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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