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야의 왕들은 왜 높은 산에 묻혔을까
- 최초 등록일
- 2008.03.28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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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가야의 왕들은 왜 높은 산에 묻혔을까
목차
․ 고지대에 자리잡은 대형 고분들
․ 대가야의 왕들은 가야산신 정견모주의 후손
․ 선택받은 사람들의 나라, 대가야
․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대가야의 영향력
․ 가야연맹의 주도권을 상징하는 무덤
● 느낀 점
본문내용
․ 고지대에 자리잡은 대형 고분들
오늘날 가야지역에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대형 고분들이 전해져오고 있다. 대가야가 있던 고령의 지산동고분군, 아라가야가 있던 함안의 말이산고분군, 비사벌가야가 있던 창녕의 교동고분군 등이 대표적인 예다. 이들 고분은 대개 야산의 경사면이나 구릉 혹은 그 주변의 평지에 위치해 있다. 또한, 대가야 사람들은 현실세계의 대가야 왕국을 그대로 재현해 고분군을 조성했던 것으로 보인다.
․ 대가야의 왕들은 가야산신 정견모주의 후손
대가야의 왕들이 다른 나라의 왕들처럼 평지나 구릉지가 아닌 높은 산에 묻혀 있는 이유는 대가야의 건국신화에서 찾을 수 있다. 신화에 따르면, 가야의 왕들은 고령, 성주, 합천 등 경상우도 지역의 진산인 가야산신 정견모주의 후손임을 자처했다. 따라서 그들은 죽어서도 가야산신의 자손답게 평지나 구릉지가 아닌 높은 산 위에 묻히길 원했고, 그 후계자들이 조상의 뜻에 따라 높은 곳에 매장했던 것이다.
․ 선택받은 사람들의 나라, 대가야
대가야의 왕들은 자신들의 지배를 대가야의 구성원들뿐만 아니라 인근 연맹국들에게도 신성하게 받아들이게 하기 위한 통치이념이 필요했다. 때문에 그들은 자신들이 바로 가야산신의 후손, 즉 선택받은 사람이라는 내용의 신화를 만들었다. 실제로 대가야는 후기 가야연맹의 주도국으로 성장하여 그 지위를 국제적으로 공인받는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