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스테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3.27
- 최종 저작일
- 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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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휴먼스테인이라는 영화는 다양한 각도에서 해석이 가능합니다.
이 감상문 역시 지극히 저 개인적인 감상을 올린 내용입니다.
1장 정도의 짧은 분량에 좋은 내용이란 평을 받았습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에 휴먼 스테인이(Human Stain)란 영화를 보고 감상문을 쓰게 되어 Stain이란 단어를 찾아보았다. 얼룩, 반점, 오점이란 뜻이었다. 그래서인지 영화를 보게 되었을 때 시작부분에 나온 존경받던 교수가 강의 중에 내뱉은 한마디, 스푸크(spook)라는 발언. 유령이란 의미로 사용하였던 것인데, 검둥이라고 흑인을 비하하는 경멸 적인 속어로 사용하였다고 오해받은 것이 자신에겐 평생 씻지 못하는 오점으로 남게 되었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하지만 영화가 흘러갈수록 죽을 때까지도 흑인이면서 백인으로의 삶을 산 콜먼, 이 영화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이중적인 모습과 사회의 환경에 너무도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잘 묘사한 것 같다. 보면서 가슴이 찡한 부분은 콜먼은 흑인으로 태어나서 사랑에 실패하고 애인까지 잃게 되고, 권투 시합 후 흑인을 경멸하며 한 말 “검둥이는 시간을 주면 안 된다” 그 옆에 그를 지켜보던 흑인의 표정도 아직도 기억이 남는다.
흑인이면서 흑인을 경멸하고 싫어하는 삶을 살아온 그이기에 인종차별주의자로 몰렸던 것은 어찌 보면 터무니없이 억울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본인이 스스로가 흑인이라는 말 한마디 했다면 그가 쌓아온 명성을 유지할 수 있었을 텐데 하며....
자기 자신을 스스로 만든 감옥 속으로 몰아넣은 것이다.
하지만 그는 죽기보다도 자신이 흑인이라는 사실을 알리기가 더욱더 힘들고 싫었을 것이다.
콜먼과 뜨거운 사랑을 나누게 되는 퍼니아. 이 여인 역시 여자가 겪을 수 있는 최악의 상황들을 모두 경험한 몹시 불행한 사람으로 나오고 있다.
가장 힘없고 연약한 여자라는 신분, 하지만 퍼니아를 보고 느낀 것은 사회의 강요에 억압당해 또 다른 자신으로 살아온 콜먼과 달리 사회의 어려움 속에도 당당하게 자신을 가지고 살아가는 그녀의 삶을 중심으로 인간의 나약함을 대조시켜 강조하진 않았을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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