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3.09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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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대학교 교양 수업에 제출했던 과제입니다. A+받은 글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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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은 한 여자와 한 남자의 진실된 사랑을 다룬 영화이다.
온갖 어려움을 다 극복한 후에야 단 둘이 된다는 극적인 설정만큼이나 이 영화에는 언뜻 보기에는 불가능해 보이는 동화적인 요소가 다분하다. 작품의 동화적 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형태적 측면에서 이 영화는 동화와 상당한 유사성을 갖는다. 우선 영화 전반에 걸쳐 상징이 가득하다. 음식부터가 그렇다. 띠따가 요리를 통하여 감정을 전달한다는 점에서 요리는 띠따의 분신, 감정 전달의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한다. 또 촛불이 있다. 존은 ‘우리 모두 몸 안에 성냥갑 하나씩을 가지고 태어나지만 혼자서는 그 성냥에 불을 당길 수 없습니다. 산소와 촛불의 도움이 필요한 거죠. 사람들은 각자 살아가기 위해 자신의 불꽃을 일으켜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야만 합니다. 그 불꽃이 일면서 생기는 연소 작용이 영혼을 살찌우지요. 불꽃은 영혼의 양식인 것입니다. 자신의 불씨를 지펴줄 뭔가를 제때 찾아내지 못하면 성냥갑이 축축해져서 한 개비의 불도 지필 수 없게 됩니다.’ 라고 말한다. 띠따가 베드로와 함께하던 순간 촛불이 가득한 방에서 그녀는 성냥에 불을 지피는데, 이는 촛불이 인생의 진정한 원동력인 사랑을 상징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슬플 때마다 띠따가 하던 뜨개질, 헤르뚜르리스 언니를 떠나게 만든 붉은 장밋잎, 띠따와 존의 약혼식 건배 장면에서 잔이 한 개 깨진 점 모두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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