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08.02.11
- 최종 저작일
- 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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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 엘렌 싱어. 공경희. 한국경제신문사 2007.12.17
서평입니다
목차
1. 한 걸음
2. 목표의 재조정
본문내용
1. 한 걸음
대리번역 관련하여 아나운서 정지영 파동은 무슨 일 인가? 이후에도 책은 잘 팔렸고 2탄까지 기획되었다. 역자 마케팅이라는 것이 실체가 있었던 것인가? 혹은 음모론적으로 이 모든 것이 기획, 노이즈 마케팅 (noise marketing)이 아니었나 하는 황당한 생각도 든다. 마시멜로 이야기의 성공은 제품의 질(quality)이라고 할 수 있다. 변화를 주장하며 돌아다니라는 시덥지 않은 경구로 자극하는 것이 아니었다. 과거 방식대로 참고 견디면 좋은 일은 온다는 고진감래(苦盡甘來)의 덕목을 주장했다.
푸쉬킨의 시를 재해석한 것이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슬픈 날엔 참고 견디라/ 즐거운 날은 오고야 말리니.
내가 전직(轉職)을 결심했다가 그만 둔 이유는 ‘장미와 찔레 ’라는 책 때문이었다. 현재 있는 곳에서 고통을 참으면 장미꽃이 필 것이라는 단순한 메시지였는데 어찌 되었건 그 책을 읽고 전직의 흔들림을 뿌리쳤다. 있는 곳에서 한 번 더 에너지를 발산해보자. 그럴 각오가 다 타 없어지고 나면 다른 직장을 알아보자는 결심을 했다. 물론 그 결심은 허물허물해 졌다. 책에 나오는 찰리와 동일한 상황에 처한 것이다.
1편에서 저자는 고통을 인내하는 이야기를 했다. 2편은 그 마시멜로라는 것이 삶의 곳곳마다 놓여있으니 잘 판단하라는 메시지다. 운전기사에서 대학생으로 다시 촉망받는 마케팅 부서 신입사원 (연봉 10만불이면 1억인데 대졸학력으로 이 같은 연봉을 주는 미국회사의 배포가 부럽다)으로 변신한다. 마시멜로의 맛에 취해 과거의 방탕함으로 돌아가지만 제니퍼의 도움으로 다시 마시멜로 이야기의 본질을 찾는 내용이다.
참고 자료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
호아킴 데 포사다, 엘렌 싱어. 공경희. 한국경제신문사 2007.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