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과학의 이해 - 우생학
- 최초 등록일
- 2008.02.04
- 최종 저작일
-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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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알고보면 자연과학은 인문학과 매우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가장 구체적인 예로 `제국주의`를 들 수 있다.
서양이 제국주의 정책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활용한 것이 `우생학`이다.
`우생학`을 예로 자연과학과 인문학을 결합하여 사회과학적으로 논술해 보았다.
목차
Ⅰ. 시작하며
Ⅱ. 유전적 불평등 - 우생학에 대하여
1. ‘우수한 자’들의 과학: 우생학의 개념
2. 정치적인 과학 분야: 우생학이 시대에 미친 영향
Ⅲ. 서로 다른 입장에서 바라본 우생학
1. 실증주의 입장에서의 우생학
2. 사회구성주의 입장에서의 우생학
3. 우생학 이론의 타당성 여부
Ⅳ. 마치며
본문내용
Ⅰ. 시작하며
과학은 현상에 대한 본질을 밝혀내고 인간 활동과 관련하여 보편적인 지식을 이끌어 내며 세계 작동의 원리를 규명한다. 근본에 의한 연구를 통해 인류 발전에 큰 공헌을 해 왔다. 인간 활동과 관련하여 연구되기 시작한 과학은 인문학과 상호불가분의 관계를 갖는다. 과학은 인간의 철학적 사고와 연계하고 있다. 때문에 과학을 단순히 인문학과 구별되는, 철저히 객관성을 지닌 학문이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근본적인 물질과 만물의 변화에 대한 관심으로 시작되어 발전해온 과학은 현재에도 끊임없이 인문학적 사고의 경계를 넘나들어 여러 가지 이론이 제기되고 있다. 수많은 이론들을 토대로 한 과학의 객관성 여부는 여전히 논의의 대상이 되고 있다.
과학은 인류 역사 발전에서 정도의 길만을 걸어온 것은 아니다. 지금까지 지나온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중 하나로 꼽히는 제국주의 문화를 대표적인 예로 들 수 있다. 강대국들이 해외식민지 획득에 경쟁적으로 열을 올리게 되면서 정치적, 사회적으로 뿐만 아니라 과학의 일반화로 제국주의를 정당화하려 하였다. 서양의 강대국은 인류의 수많은 인종들을 서열화하여 자신들의 도구적 존재로서의 위치를 천명하려 하였는데 이것의 이론적 토대로 활용된 것이 우생학이다. 제 3세계의 모든 유색 인종들을 열등한 유전 인자로 표명하고 그들의 번식을 막으려 했다. 인류의 서열화를 목적으로 한 우생학은 지금까지도 인종 차별이라는 사회적인 문제로 남아 작용하고 있다. 20세기 초반에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정책적인 부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우생학은 단순히 과학적 측면에서 논의되어야 할 부분은 아님이 분명하다.
Ⅱ. 유전적 불평등-우생학
1. ‘우수한 자’들의 과학: 우생학의 개념
우생학이라는 단어를 만든 사람은 다윈의 사촌인 생물통계학자 갈톤이었다. 갈톤은 우생학을 “향상된 양육을 통해 인간의 유전체를 개선하는 학문” 혹은 “사회적 통제 하에 다음 세대 인류의 질을 향상시키거나 저하시키는 작인에 대한 연구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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