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대사회의 기점과 종점」(최광식) 요약
- 최초 등록일
- 2008.01.05
- 최종 저작일
- 2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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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고대사회의 기점과 종점」(최광식) 요약입니다
목차
1. 머리말
2. 고대사회의 기점
3. 고대사회의 신앙과 제사
4. 고대사회의 종점
5. 맺음말
본문내용
1. 머리말
한국사의 시대구분에 대한 문제는 1967년과 1968년의 심포지움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되었으며 이 결과 단행본이 출간되었다. 이 논쟁은 해방이후 식민사학의 극복과 근대화에 따른 내재적 발전론에 입각한 한국 사회의 발전을 위한 점검과 식민사학을 체계적으로 극복하고자한 시도였다.
1990년대에 들면서 동유럽권의 몰락과 소비에트의 해체로 종래의 3시대 구분법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였고, 80년대 이후 한국 사학계의 새로운 연구경향, 그리고 분단사학을 극복하고 통일사학을 지향하면서 한국사의 시대구분에 대한 논의가 재개되었다.
본고에서는 토착신앙과 그 제사를 중심으로 한국고대사회의 기점과 종점에 대해서 살펴보며, 고대와 중세의 분기점에 대해서는 삼국통일전쟁을 중심으로 그 변화상을 살펴보겠다.
2. 고대사회의 기점
종래 고대국가는 일본 고대국가의 기준인 율령반포와 불교공인을 기준으로 하였기 때문에 3세기 이후로 보았다. 그러나 1970년대 이후 고고학적 발굴성과와 인류학 이론의 도입으로 그 기준이 바뀜에 따라 그 기점이 고조선시기까지 소급되었다. 필자는 한국 고대사회의 특성으로 천신관념을 제시하였다. 고대사회의 기준변화에 따라 불교수용 이전의 토착신앙이 한국 고대사회의 지배적인 사상이라는 점은 부정할 수가 없다.
한국의 토착신앙에 대한 자료는 별로 남아있지 않다. 다만 신화와 제의에 관한 자료만이 단편적으로 남아 있을 뿐이다. 그런데 신화가 신앙의 기본적 구조라고 한다면, 제의는 신앙의 실천적 형태이다. 한국고대국가의 건국신화는 예외 없이 천신과 연결되어 있다. 정치체의 형성과 천신의 존재는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따라서 한국 고대사회의 기점은 천신에 대한 관념이 처음 나타나며 건국신화를 가진 고조선시기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한국 고대사회의 기점과 종점」(최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