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조 소설 「昭陽亭」과 「花世界」에 나타난 전통의 계승과 변이의 전개양상

소개글

졸업 논문입니다. 이해조의 소설 소양정과 화세계를 비교 분석한 것입니다.
유용하게 쓰시길 바랍니다.

목차

1. 序 論 - 연구사 검토 및 문제 제기


2. 「소양정」과 「화세계」에 나타난 서사구조


2-1. 「소양정」과 「화세계」의 전대 소설과의 관련


2-2. 「소양정」과 「화세계」의 신소설적인 면모


3. 두 소설의 인물의 특징 및 한계


4. 結 論


참고문헌

본문내용

1. 序 論

- 연구사 검토 및 연구 목적

이해조는 이인직과 함께 신소설의 대표적 작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그는 〈잠상태 岑上苔〉(1906)에서 〈강명화실기 康明花實記〉(1925)에 이르기까지 40여 편을 써서 신소설 작가 중 가장 방대한 양을 남겼다.
「소양정」은 1911. 9. 30부터 같은 해 12. 17까지 牛山居士라는 이해조의 필명으로 매일신보에 연재되었으며, 「화세계」는 1910. 10. 12부터 1911. 1. 17까지 73회에 걸쳐 매일신보에 연재되었던 신소설이다.
이해조의 연구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우선 첫 번째는 신소설 작가로서의 이해조와 그의 개별 신소설작품 연구이다. 곽근은 온건개화파인 이해조가 무조건적인 개화보다는 생활풍속에서부터 개량되기를 원했고 그러한 그의 의도가 반영된 소설이「구마검」이라 하였다. 이희정은 많은 논자들이 1910년대 이후의 이해조 신소설이 재미와 흥미 위주의 타락한 고소설이나 신파류의 통속소설로 전락해 버렸다고 논하고 있으나, 그러한 측면보다는 『매일신보』의 식민주의 담론과 이해조 신소설의 상호관련성 속에서 좀 더 새로운 측면에 주목하였다. 이해조가 소설의 기능으로서 오락성과 사회적 공리성을 중시하는 것은 매일신보의 식민주의 담론의 일환인 ‘문명개화’나 ‘상업정책의 강화로 보이는 통속성’과는 분명 다른 것이고, 근대를 향한 자기 생산력을 갖추었다는 점에서 근대 소설 영역으로 넘어갈 수 있는 기본적인 원동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서형범은 이해조의 삶이 신소설이라는 새로운 문화 소비 대상과 만났을 때 어떤 모습으로 굴절하여 재해석되는가를 ‘편지’와 ‘추리의 서사’라는 가설적 개념을 원용하여 살펴보았다. 이해조의 신소설에서 ‘흥미 요소’인 ‘편지’와 ‘추리의 서사’에 주목하여, 단순히 당대 풍속사를 재현하여 사실성을 확보한다는 측면이 아니라, 서사의 긴밀성과 개연성을 확보하는 데 매우 효과적으로 기능하고 있다고 하였다. 이 외에도 이해조의 신소설이 가지는 긍정성을 밝히고 있는 송민호와 전광용의 연구에 이어서 최원식은 이해조의 특징을 ‘봉건적인 구문학의 근대적인 국민문학으로의 개혁 제창과 창작을 통한 실천’으로 요약한다.
두 번째는 이해조의 판소리 산정 개작소설에 관한 연구이다. 김종철은 개작소설 중에서도 「옥중화」를 중심으로 이해조가 무엇을 주대본으로 하여 이 작품을 만들었으며, 일관성의 문제, 이해조 산정을 어느 정도까지 인정하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였다. 「옥중화」는 박기홍조 「춘향가」의 실상에 가까울 것으로 보이며, 나아가 그것은 당대 <춘향가> 및 <춘향전>의 변모와 궤적을 같이 하는 것이라 보았다. 오윤선도 이해조의 개작이 가장 많이 가해지고 있는 ....

참고 자료

1. 기본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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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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